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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잔나비, 성남시청 방문→"일방적 보도" 결백 주장..홍보대사 여전히 불투명

입력 2019-06-04 16: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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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잔나비가 성남시청을 방문해 최근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당초 잔나비는 성남시의 제안을 받고 6월 초 성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잔나비 멤버 유영현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일자 탈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영현의 탈퇴로 잔나비를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SBS에서 김학의 전 차관에게 2007년에서 2011년 사이 3000여만 원의 뇌물을 제공한 부동산 사업가 최모 씨의 아들이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라고 보도하며 잔나비는 추가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최정훈은 아버지의 사업에 명의만 빌려줬을 뿐 회사 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난 1일 SBS가 이와 정반대의 진술을 추가적으로 보도했다.

이 가운데 성남시가 잔나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을 보류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4일 성남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잔나비 측은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해 최근 발생한 사건들에 사과의 말을 전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성남시청 측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잔나비 측 매니저가 시청에 방문했다. 최근에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 측은 "잔나비 매니저가 '사건 전반적으로 결백하며 문제가 없고 일방적인 (언론의) 보도다. 현재 SBS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청 관계자는 잔나비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시민 대다수 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해야 해서 섣부르게 결정할 수 없다. 저희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내부적으로 검토해볼 생각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잔나비의 매니저 최 씨가 SBS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 신청을 했으며, 오늘(4일)이나 내일(5일) 중으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SBS의 추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여론은 또다시 바뀌어 현재 잔나비의 홍보대사 위촉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과연 잔나비는 재입장을 발표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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