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YG 양현석 대표가 성 접대 의혹에 이어 돈세탁 의혹에 휩싸였다.
4일 한 매체는 홍대와 강남에 있는 유명 클럽 NB의 실소유주가 양현석 대표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문서상 양현석은 클럽 NB의 경영자로 포함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클럽이 문을 연 시점부터 지금까지 수익을 정산할 때마다 거액의 현금이 양 대표에게 전달됐다고.
또한 '버닝썬' 수사 실마리로 카카오톡 대화 등이 거론되자 관계자들이 휴대폰 기기를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는 주장과 함께 세무조사를 대비해 클럽 매출 장부도 새로 만들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관계자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양현석 대표는 NB의 경영자에 이름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 그곳에서 나오는 수익들을 상당수 가져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곧 탈세이며 돈세탁 의혹까지 이어지는 대목이다.
앞서 양현석은 MBC '스트레이트' 보도로 성 접대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스트레이트'는 목격자의 말을 빌려 YG와 재력가들의 만남이 수 차례 있었으며 함께 초대된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화류계의 큰 손으로 꼽히는 정 마담이 초대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다고 주장했다. 목격자 A씨는 "식사를 마친 일행 대부분은 강남 클럽 NB로 향해 테이블을 잡고 여성들과 시간을 즐겼고 이러한 모습을 양현석 대표가 난간에서 지켜보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YG 측은 '스트레이트'에 "성 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또한 양현석과 동행한 YG 가수가 싸이라는 것이 추가로 알려지며 이슈가 되기도. 싸이 역시 이에 대해 해명하며 성 접대가 아니었음을 주장했다.
그런 가운데 양현석과 관련된 추가 의혹들이 제기되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승리의 사태와 어딘가 모르게 비슷한 YG 양현석 대표의 의혹들. 지난 3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 전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제보 내용을 확인하고 사실에 부합하는지 조사 중"이라며 "조사에서 협의점이 드러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양현석 대표를 둘러싼 논란들이 경찰 조사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