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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시티팝 대부 김현철 밝힌 #데뷔 30주년 #브론즈마우스 #마마무 #이소라[종합]

입력 2019-06-04 13: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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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데뷔 30주년을 맞는 김현철이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김현철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13년 만에 데뷔 30주년 앨범으로 컴백한하는 대뮤지션 김현철. DJ 김신영과 청취자들은 아이돌 못지 않게 바쁜 스케줄을 자랑하는 김현철에게 감탄했다. 이에 그는 "그렇게 일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김신영과 김현철은 DJ를 10년 이상 맡을 경우 주어지는 MBC 브론즈 마우스를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현철은 지난 1994년부터 라디오 DJ를 맡기 시작해 올해 4월부터는 골든디스크에 새롭게 임하기도 하며 파란만장한 DJ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김현철은 "내년 가을 텀이 될 수도 있고 봄 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철은 이번 앨범은 10집의 프리뷰격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음악을 해온지 올해로 30년이 되더라. 그 중에 5곡 정도를 맛보기로 내놓은 앨범이다. 가을에 나올 앨범이 더블 앨범이 될 가능성이 많다. 너무 곡수가 많으니까 다섯 곡 정도를 먼저 낸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의 보컬 마마무 휘인과 화사와의 인연에 대해 묻자 김현철은 "회사 대표 김도훈 씨가 대학교 후배다. 우연치 않게 인연이 닿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철은 "화사와 휘인의 창법이 너무 다르면서도 같은 게 있다"고 감탄하며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김신영 또한 "이 둘이 한번에 뭉쳤을 때 어떤 느낌일까 했는데 찰떡으로 나온 것 같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날 김현철은 다양한 히트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풀어놨다. 이소라의 '난 행복해'에 대해 김현철은 "이소라 씨가 워낙 노래를 잘해서 그 당시 아무 노래나 불러도 히트를 했을 것"이라며 "'나 같은 연상 여자 만나지 말고 네 나이 또래 여자를 만나서 사랑하렴, 난 그래도 너와 만났던 시간이 행복했다' 이런 노래"라며 "연상이나 연하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노래를 잘 들어보면 연상의 여자라는 걸 알 수 있다. 요즘엔 비일비재하지만 그 때만 해도 그런 경우가 드물었다"고 밝혔다.

또 '1994년 어느 늦은 밤'에 대해서는 "곡은 김동률 씨가 썼고 작사는 제가 했다. 그 곡은 주먹의 세계에 있는 남자가 서울에서 모종의 이유로 시골 작은 마을에 있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이야기다. 그 여자가 결국은 서울로 도망을 가듯 올라가면서 남자에게 써둔 편지의 내용"이라고 전해 김신영은 "한 편의 드라마, 영화 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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