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봉준호가 '냄새'를 키워드로 삼은 것에 대해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봉준호는 영화 '기생충'에서 '냄새'라는 키워드가 중요하게 존재하는 것에 대해 "사실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거리란 굉장히 가까워야 한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동선이 잘 겹치진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영화는 특수한 것이 최우식 씨가 부자집에 과외선생으로 들어가면서 서로 냄새를 맡을 수 있을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의 선을 침범하지 않나. 그래서 '냄새'라는 장치가 스토리에 크게 맞닿을 수 있고, 땀냄새도 하루를 보여줄 수 있다. 그런 인간에 대한 예의가 붕괴되는 순간을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오늘 개봉 8일 만에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