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지태가 마침내 의식을 회복했다.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이몽'에서는 중태에 빠져 있던 김원봉(유지태 분)이 눈을 뜨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워 있는 김원봉을 보며 가슴아파하던 이영진(이요원 분) 앞에서 김원봉이 의식을 회복했다. 눈 앞을 가리고 있는 붕대에 김원봉은 "나 시력을 잃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영진은 "아니다. 붕대로 얼굴 전체를 감은 거다. 눈은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영진은 "총독부 병원이다. 당신은 전기수리공 카이토다. 깨어난 건 저만 알고 있겠다. 나갈 방법을 찾을 때까지 그냥 잠든 척하라"고 답했다. 김원봉은 "죽기 전에 무엇을 보는지 알고 있냐"며 "폭탄이 터지던 순간, 죽음을 직감했던 그 순간 이영진 당신이 떠올랐다. 당신과 함께 있는 나, 언제 올지 모를 미래"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진은 "살아줘서 고맙다"며 그에게 입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