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할시가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현지 시간) 할시는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콘서트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유어셀프 스피크유어셀프)' 무대에 올랐다.
깜짝 등장한 할시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꾸몄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방탄소년단과 인연을 쌓기 시작한 할시는 이들과 우정 팔찌를 하는가 하면, 타임지에 방탄소년단 추천사를 쓰기도 하며 끈끈한 '글로벌 의리'를 과시해왔다.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방송에 출연했던 것 또한 여러 차례.
이날도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무대에 오르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할시는 깜짝 컬래버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던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들은 짧게 찍은 공연 영상 및 사진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행보는 그야말로 '종횡무진'이다. 프랑스 파리 공연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성료하며 팝의 본고장에서 새 역사를 썼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지난 2007년 개장한 축구 경기장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 대표팀의 홈구장이다. 퀸, 마이클 잭슨, 마돈나, 원 디렉션, 에미넴, 에드 시런, 리한나, 비욘세 등 팝스타 중에서도 세계적인 인지도를 지닌 아티스트만이 무대에 오른 곳인 만큼, 이 곳 무대에 올랐다는 사실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9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규모의 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 티켓을 오픈 90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면서 웸블리 공연을 매진시킨 12번째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하루 공연 만을 기획했던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유럽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을 확정짓기도 했던 바다.
글로벌한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들이 앞으로는 또 어떤 무대로 팬들을 기쁘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