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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홀로 술 마셔" 임원희, 동갑 강호동+동생 서장훈에 꼼짝 못한 이유

입력 2019-06-16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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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방송캡처
'아는형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임원희가 강호동, 서장훈 앞에서 쭈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임원희가 강호동, 서장훈과 있었던 일화를 말하며 서러웠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원희는 1970년생으로 강호동과 동갑이다. 그러나 임원희는 강호동에게 말을 거는 것조차 긴장하며 더듬었다. 이상하게 여긴 형님들이 "왜 그러냐"고 묻자, 임원희는 "오늘은 내게 말을 안 거는 걸로 하기로 했나보다"라고 하며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다 임원희는 "예전에 화장실을 가려면 강호동을 지나쳐야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강호동을 지나가기가 너무 무섭더라. 무서워서 화장실을 못 갔다"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강호동은 어이없는듯 웃으며 "친구야, 이리 와"라고 부르며 무릎을 쳤다.

임원희는 쭈뼛쭈뼛 다가가 강호동의 무릎에 앉았다. 임원희는 "가까이서 보니까, 어우. 얼굴이 너무 크다. 무섭다"며 눈도 못 마주쳤다. 임원희는 강호동의 무릎에 살포시 앉았고, 강호동은 어화둥둥을 해주며 "반갑다 친구야"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고개를 돌린 채 "반갑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희철이 친해지라는 뜻으로 강호동의 볼을 만지게 했고, 임원희는 여전히 고개는 돌린 채 손만 뻗어 강호동의 볼을 잡아당겼다. 임원희는 "볼이 정말 두껍다"며 빠르게 자리를 떴다. 강호동은 그런 임원희를 보고 웃었다. 임원희가 왜 '짠희'인지 알게 해주는 순간이었다.

임원희는 강호동 뿐만 아니라 서장훈과도 무서운 추억을 가지고 있었다. 임원희는 "예전에 같이 프로그램을 한 적 있었다. 그때 2박 3일 동안 서장훈과 같은 방을 써야했다. 서장훈이 잠들었을 때, 화장실을 가려고 왔다갔다 하니까 서장훈이 한숨을 쉬더라"라고 무서웠던 순간에 대해 말했다.

이어 임원희는 "그래서 혼자 불을 끄고 팩소주를 마셨다"고 말하며 쭈굴美를 보여줬다. 외모와 달리, 순둥한 성격에 겁많은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임원희의 반전 매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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