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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거짓 진술 강요" 한서희, 비아이 수사 참고인 요청→재수사 응할까

입력 2019-06-18 1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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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경찰이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비아이 수사차 한서희에게 참고인 출석 요청을 했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비아이 마약 관련 전담수사팀은 한서희에게 참고인 출석을 요청 중이다. 한서희는 비아이 마약 혐의에 대해 최초 제보자이며, 재조사 의지를 밝혀왔던 인물. 현재 한서희는 지난 16일 귀국해 다시 일본으로 출국한 상태다.

경찰은 한서희가 귀국하기 전 비아이를 먼저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서희의 재조사에 대해 다시 계획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3년 전, 한서희는 마약 혐의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진술했으나 번복했다. 이에 경찰은 한서희의 진술 번복만을 듣고 비아이를 수사하지 않아 부실수사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검찰은 한서희의 조서도 남기지 않았다. 검찰 측은 "조사 당시 한서희가 너무 울어서 제대로 조사를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한서희는 한 차례, 비아이는 소환되지도 않아 의혹은 커져만 갔다. 즉, 경찰과 검찰 모두 한서희의 진술에 대해 정확히 조사하지 않았던 것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뉴스9' 한서희 인터뷰에 따르면 "2016년 8월 23일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양현석과 독대했다. 연예계 활동으로 협박했으며, 진술을 번복하라고 강요했다. 이후 YG에서 변호사를 선임해줬으나, 저희 어머니가 선임한 것처럼 말하라고 강요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서희는 "양현석이 진술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진술을 번복했는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부분에서 양현석과 경찰 간의 유착 관계를 의심해볼 수 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양현석은 동생과 함께 사퇴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한서희는 YG엔터테인먼트 출신 연습생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한서희와 양현석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버닝썬에 교훈을 얻어 YG 사건 수사전담팀까지 꾸린 경찰. 과연 경찰은 이번에 모든 의혹을 밝혀낼 수 있을까. 또 한서희는 재조사에 응해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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