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신수지 기자]
20대 워킹맘 CEO 신애련이 안다르를 연매출 400억의 요가복 브랜드로 성장시킨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는 안다르 신애련 대표와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출연해 소셜다이닝을 즐겼다.
이날 신현준은 오늘의 게스트를 대접하기 위해 주말농장에서 만든 매실청을 이용한 음료를 준비했다. 이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의 대표이자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신애련 대표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등장과 동시에 앳된 미모로 시선을 모은 신애련은 자신의 나이가 스물 여덟이라고 밝혔고, "작년에 출산을 해 아이가 14개월"이라고 말을 더했다. 이상민은 "연매출이 400억이라고 하니 말을 놓을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명민, 황신혜, 유준상 등 톱스타들이 사랑한 국내 최초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 디자이너가 등장했다. 조희선 디자이너는 "자녀 중 둘째가 군대에 가 있다"며 "나는 1968년생으로 신현준 씨와 동갑"이라고 전했다.
과거의 독특한 이력을 밝히기도 했다. "(조희선이) 연기자 선배님"이라는 이상민의 말에 신현준은 깜짝 놀랐고, 조희선은 자신이 1980년대 인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륜이 쌓였으니 다시 연기를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며 성인이 된 후에도 다시 연기에 도전했었다고 밝혔다.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했던 것. 그는 "감독님께 너무 많이 혼났다. 그래서 연기를 관뒀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신현준이 출연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박신혜 엄마 역으로 출연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신애련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신애련은 "학창 시절부터 외모에 관심이 많았고, 그것이 체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면서 "이후 요가를 배우기 위해 조기 취업을 결심했고, 요가 강사를 하면서 요가복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고 자신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연매출이 400억에 달하는 안다르 본사 건물과 사무실이 공개됐다.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널찍한 사무실에 MC들은 감탄했고, "사원이 몇 명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애련은 113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실에는 많은 신발들이 진열되어 있어 시선을 모았는데, 신애련은 "신발을 정말 좋아해 화보 촬영할 때 많이 신고, 콘셉트 촬영을 할 때도 신는 편"이라고 밝혔다. 제품 테스트를 겸해 항상 요가복을 입고 일한다고도 전했다.
그는 더불어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제품 사이트를 알릴 돈이 없어 전국의 요가원과 필라테스원에 전화를 했다. 다 합치니 5,600개 정도 였는데 2~3주에 걸쳐서 했다"며 사업 초창기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 있는 요가원을 1,000km정도 돌았던 것 같다. 그 후 하루 매출 800만원이 찍혔고, 곧 매출이 천 단위가 넘었다. 이후 사업시작 4개월만에 매출 8억 9,000만 원을 찍었고, 2018년도에 400억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사업 시작에 있어 남편이 자극제가 됐다고도 말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사업을 잘 운영하고 아이도 잘 기르기 위해 남편을 포기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희선 디자이너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그는 "학원에 다니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다섯 번 아이가 놀이방에 가면, 두 번 정도는 나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기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