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기묘한 이야기’의 주역들이 한국을 찾아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 이야기’가 시즌3로 돌아왔다. 21일 오전 서울특별시 JW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3’ 내한 기자간담회. 이날 자리에는 극 중 더스틴 역을 연기하는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와 루카스 역을 연기하는 케일럽 맥러플린이 참석해 국내 취재진들과 ‘기묘한 이야기’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묘한 이야기3’는 시즌2의 시간대에서 1년 후인 189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눈을 뗄 수 없는 기이한 사건들과 신선한 전개, 배우들의 열연, 1980년대의 독특한 분위기로 ‘기묘한’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박에 전 세계적인 시리즈로 발돋움한 작품이다.
이날 ‘기묘한 이야기3’의 공개를 앞두고 한국을 찾은 게이튼 마타라조와 케일럽 맥러플린. 게이튼은 한국에 오게 된 것에 대해 “한국에서 할 수 있었던 경험이 너무 감사했다. 많은 성원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케일럽은 “여러분이 보여주신 사랑이 너무 감사하다.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배우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기억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진행됐던 레드카펫에 대해 케일럽은 “정말 멋있는 경험이었다. 한국의 팬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너무 좋았다. 미국의 쇼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얘기했고, 게이튼은 “어제 모여주신 분들이 열정적이고 많은 사랑을 보여주셨다. 그걸로만으로도 정말 즐거웠고 저희 작품을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고 말해 한국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시즌3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기자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고, 기자들과 함께 두 번째 예고편을 처음 보게 된 케일럽은 “매 시즌마다 트레일러가 더 나아지는 것 같다. 에디팅 작업을 더 잘해주신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알려주면서도 많은 것을 알려드리지는 않은 것 같다. 저는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예고편을 보니 더 재밌었다”고 얘기했다.
지난 2016년부터 ‘기묘한 이야기’와 함께 성장해왔던 게이튼 마타라조와 케일럽 맥러플린. 이에 배우들은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게이튼은 “이 쇼와는 영원한 친밀감을 계속 가지고 갈 것 같다”며 “저에게는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큰 프로젝트다. 이 쇼 덕분에 많은 기회의 문들이 열렸다고 생각한다. 이 쇼가 끝나더라도 저희의 커리어를 돌아보게 되면 이 쇼가 저희의 뿌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돌아봐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지난 2017년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정주행한 시리즈로 꼽히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한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특히 시즌1의 경우에는 제69회 에미상 18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캐스팅상, 음향 편집상 등을 수상하는가 하면 제74회 골든 글로브에서는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던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특히 한국 시청자들이 시리즈에 많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에 대해 케일럽은 “정말 영광이다 .한국에서 최다 스트리밍이 된 오리지널 쇼라니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게이튼은 “이런 예술을 통해서 저희는 저희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 특히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 영광이고 큰 기쁨이다”며 “이번에 새로 나오는 기묘한 이야기3에도 저희가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렇다면 ‘기묘한 이야기’가 이토록 많은 한국 유저들의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배우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사실 이 쇼 자체가 왜 사랑을 많이 받았는가를 생각해보면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 다른 이유 때문에 쇼가 재밌다고 해주시더라. 그게 참 흥미로운 부분이다”며 “어떤 특정한 부분에 때문에 사랑을 받는 지 하나만 꼽기에는 힘들 것 같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두 배우는 시즌3에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까. 이에 대해 케일럽 맥러플린은 “이번 시즌을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루카스가 마이크(핀 울프하드)와 브로맨스가 있을 거라고 얘기하고 싶다”며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여자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 루카스는 연애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해서 마이크에게 연애에 대해서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두 배우는 엑소 멤버들과 광장시장과 경복궁 투어를 다녔던 것에 대해 케일럽은 “굉장히 훌륭한 경험이었다.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장소에 직접 가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또 한국의 옷 한복을 입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앞으로 K-POP 체험을 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수호와 카이 형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멋진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기묘한 이야기3’에 대해 “마인드 플레이어는 아직 살아있고, 일레븐(밀리 보비 브라운)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잔뜩 약이 오른 마인드 플레이어는 훨씬 더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예고한 더퍼 형제. 과연 ‘기묘한 이야기3’가 올 여름 다시 한 번 국내 시청 유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7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