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래원이 연예계 '강태공'다운 면모로 시청자들을 감탄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는 배우 김래원과 이덕화가 출연해 출중한 낚시 실력을 뽐냈다.
김래원은 최근 영화 '롱 리브 더 킹'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연기 잘한다'는 말보다 '낚시 잘한다'는 말이 더 기분 좋다"고 밝힐 만큼 남다른 낚시 사랑을 뽐내왔다. 김래원은 "낚시를 3, 4년 전부터 즐겼다"며 자신이 박진철 프로의 제자라고 밝혀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일본 오도열도 편으로 꾸며졌다. 크고 작은 섬 140개로 이루어진 오도열도는 낚시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꿈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 입질의 은총이 끊이지 않는 출조지로 알려져 김래원과 이경규, 이덕화 등 출연진들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도열도에 도착한 김래원은 묵묵히 낚시에 집중해 쉴 새 없이 고기를 낚아 출중한 실력을 뽐냈다. 이에 따라 오전에만 27마리를 잡은 김래원의 모습에 이덕화는 "진짜 어부가 왔다", "생선 장사하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 말미, 최종 순위 결과 발표에 앞서 제작진은 "1등과 2등의 무게 차이가 단 770g"라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 김래원은 "저도 (1위가) 저일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제가 씨알이 작은 게 굉장히 많았다"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래원은 총 37.27kg를 잡아 최종 1위를 차지해 황금배지를 거머쥐었다. 멤버들이 잡은 총 214마리 가운데 김래원은 58마리를 잡았다. 이경규는 "나보다 30마리를 더 잡았다는 것 아니냐"며 감탄했다.
스승인 박진철 프로를 제치고 김래원은 황금배지를 수여받으며 "이런 기분이었구나"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래원을 비롯해 최재환, 이경규, 박진철 프로 등 출연진들이 낚시의 성지 오도열도에서 쉴 새 없이 고기를 낚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