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첫방 '악플의 밤' 설리→신동엽, 셀프 악플 낭독‥쿨내 나는 대처 자세(종합)

입력 2019-06-21 21:06:13
    • 복사완료!

JTBC2='악플의 밤' 캡쳐
JTBC2='악플의 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설리와 김종민, 김숙, 신동엽이 악플에 쿨하게 대처했다.

21일 첫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MC로의 활약을 예고한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가 자신들을 향한 악플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들은 자신을 향한 악플을 읽으며 오프닝을 가졌다. 신동엽에 대한 '늙은 여우' '편한 예능만 한다'는 악플부터, 설리에 대한 '약쟁이', '노브라' '관종' 악플까지 악플의 수위는 꽤나 높았다. 자신의 악플을 마주한 김숙은 "생각보다 짜증난다"고 반응하기도. 신동엽은 "내가 멘탈이 강한 줄 알았는데 아니다"며 상처받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MC들은 셀프로 낭독한 악플에 대해 논의했다. 김숙은 '노잼'이라는 악플에 "인정할 수밖에 없다. 개그 코드는 다 다르다. 저 분은 저와 코드가 안 맞는 것."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설리는 "'김숙 몰아보기'라는 게 있다. 너무 웃기다."며 자신의 코드가 맞다고 어필했다.

이들은 밑도 끝도 없는 막말 악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숙은 자신을 향한 악플에 "이 사람은 내가 그냥 싫은 것. 대꾸해 줄 필요가 없다."며 "어쩌다 저런 댓글을 쓰게 됐을까"라고 안타까워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설리의 경우 자신이 받아본 밑도 끝도 없는 막말로 '나가 죽어라.'는 악플을 받아봤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민은 '바보'라는 악플에 "저보다 경력 많으신 분에게는 바보로 보일 수 있다. 배우는 단계의 분에겐 제가 천재로 보일 수 있다. 여러분이 똑똑한 거지 제가 바보는 아니다. 저는 정상."이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후 김종민은 춤을 못 춘다는 악플에 맞서기 위해 '인싸춤'까지 선보였다.

김종민은 가장 상처받은 악플로 대인기피증까지 걸렸던 순간을 언급했다. 김종민은 "제가 군 대체 근무를 다녀와서 막 적응할 때 '암종민'이라는 댓글이 있었다.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괜찮은데 그땐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암환자 분들도 있다.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정색했고 신동엽 역시 "죽음에 대한 댓글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런 김종민의 경험에 설리는 "저도 그렇게 대인기피증이 왔다. 만나는 사람마다 설명해야 할 것 같더라"고 크게 공감했다.

설리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노브라' 악플에 쿨하게 대처했다. 이날 설리는 "브래지어의 와이어가 소화기관에도 좋지 않다. 저는 편안해서 착용을 하지 않는 것. 그리고 그게 자연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설리는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 어떤 옷에는 어울리고 어떤 옷에는 어울리지 않고."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설리는 "제가 지금 이상해 보이지 않으시죠. 저는 지금도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았다."라며 당당하게 노브라 사실을 공개하기도.

설리는 "노브라 사진을 올리고 여러 말들이 많았다. 이때 제가 좀 무서워하고 숨어 버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던 이유가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틀을 깨고 싶었고 '이거 생각보다 별 거 아니야'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리는 "저를 보면 사람들이 사실 재밌지 않을까요. 재미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한국에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악플을 보면 그걸 다 악플에 쓰고 있는 것 같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설리는 악플로 인한 고소 경험도 언급했다. 설리는 "선처하지 않으면 빨간줄이 그어진다더라. 장문의 미안하다는 편지가 왔다. 본인도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그걸 저한테 푼 것 같았다. 내 나이와 똑같은 친구가 썼다고 하니, 이 친구를 전과자로 만드는 게 미안했다. 그래서 선처를 해줬다."고 선처해줬던 과거를 밝혔다. 하지만 이어 설리는 "그런데 다시 고소를 하는 날이 오면 선처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락플'을 읽으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김종민은 '킹갓제네럴마제스탁판타스틱골저스 노블레스 오블리제 완벽남 김종민'이라는 수식어에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고 답했다. 김종민은 솔로앨범을 기대한다는 팬의 말에 "고민하고 있었다. 저를 기다리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바로 내겠다."고 환하게 답했다.

설리는 '관 뚜껑이 닫힐 때까지 보고 싶은 얼굴. 설리를 담기에는 지구가 너무 작다.'는 댓글에 "좋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환히 웃어보였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