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구하라가 일본 복귀무대에서 노출사고를 겪었다. 하지만 씩씩한 소감으로 팬들을 안심시켰고, 구하라를 향한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HARA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 즐거웠습니다. 깜짝 놀라 조마조마하기도 했지만..마지막으로 끝까지 버텼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대에 오르기 전 찍은 구하라의 셀카가 담겨 있다. 인형 같은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26일 구하라는 TV도쿄 프로그램 '테레비 도쿄 음악제 2019'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무대로 복귀했다. '테레토음악제'는 2014년부터 시작된 특집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하라는 이날 아라시, 킨키키즈, 브이식스, 킹앤프린스, AKB48, 노기자카46, 모닝구무스메19 등이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구하라는 카라의 '미스터'를 부르다 갑작스러운 노출사고로 위기를 맞았다. 격렬한 춤 탓에 상의가 흘러내렸고 그 과정에서 속옷이 노출된 것. 다행히 구하라는 카메라에 비춰지지 않는 선에서 옷매무새를 다듬으면서 춤을 춰 대처했다. 무대를 마치고서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은은한 미소를 짓기도.
그러면서 방송사 TV도쿄는 무배려 논란에 휩싸였다. 구하라의 옷이 흘러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그대로 화면을 고정하는 등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방송사는 구하라의 공연 중 '소동 후 첫 텔레비전 출연'이라는 문구를 실어 앞서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 시도를 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아찔한 방송사고를 의연하게 대처해낸 구하라의 프로의식은 네티즌들을 감동케 하기 충분했다. 일본의 연예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구하라.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