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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구하라, 日복귀 무대 노출 사고→무례 진행에도 의연한 대처.."빛난 노련美"

입력 2019-06-27 1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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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사진=민선유 기자
구하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구하라가 일본 활동 복귀 무대에서 노출 사고를 겪었지만 의연한 대처로 응원받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방송된 일본 TV도쿄 프로그램 '테레비 도쿄 음악제 2019'에 출연하며 복귀 무대를 가졌다. 이날 '테레토음악제'에는 아라시, 킨키키즈, 브이식스, 킹앤프린스, AKB48, 노기자카46, 모닝구무스메19 등이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구하라는 일본 그룹 '츄닝캔디'와 함께 카라의 '미스터'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무대 도중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구하라의 상의가 조금씩 흘려내려가 속옷이 약 20초간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난 것.

TV도쿄 방송화면 캡처
TV도쿄 방송화면 캡처

아찔한 노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구하라는 당황한 기색 없이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방향에서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자연스럽게 무대를 이어나갔다. 구하라는 엔딩 포즈에서 미소까지 지으며 프로답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구하라는 무대가 끝난 뒤 진행자가 "오늘 아슬아슬한 해프닝이 있었다"고 말하자 "조금 조마조마했다"며 의연한 태도를 유지했다.

팬들은 노출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공연을 잘 마무리한 구하라의 프로 의식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해당 무대를 송출한 TV도쿄 측은 무례한 방송 진행으로 비난받고 있다. TV도쿄 측은 노출 사고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그대로 구하라에게 고정하는 등 출연자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방송사는 구하라의 공연 중 자막으로 '소동 후 첫 텔레비전 출연'이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이는 지난 5월 구하라의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한 것으로 여겨졌고, 아픔을 딛고 복귀 무대를 가진 구하라의 지난 고통을 가십성 이슈로만 소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본 방송의 배려 없는 진행에도 구하라는 끝까지 의연한 대처로 무사히 복귀 무대를 마쳤다. 그런 구하라의 복귀 무대에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일본의 연예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체결하고 복귀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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