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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돌아올 곳은 무대"…박효신, 사기 혐의 피소에도 흔들림 없었다

입력 2019-06-30 15: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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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 /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효신 /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전속계약과 관련된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박효신이 콘서트를 강행하면서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의 첫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박효신이 3년 만에 연 콘서트로 오랜 시간 동안 팬들이 기다려온 콘서트였다.

하지만 당장 콘서트 개최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박효신이 사업가 A씨로부터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한 소식이 전해지며 과연 이번 단독 콘서트가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등장했다. 특히 이번 소송은 박효신의 전속계약 문제로 촉발된 세 번째 송사이기에 부담감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소송의 개요는 사업가 A씨가 지난 2014년부터 박효신과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하고 이후 박효신에게 2억 7000만 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와 6000만 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 1400만 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 합계 4억 원 이상을 제공했지만 박효신이 이후 자신과 전속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것.

가수 박효신 /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효신 /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만 이러한 A씨의 주장에 대해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렇게 모두의 이목을 받는 상황에서 단독 콘서트를 강행한 박효신. 그는 “최고의 무대를 위해 조명과 음향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으니 많이 즐겨 주시라”며 관객들에게 당부하면서 콘서트를 진행했고, 파워풀한 보컬로 체조경기장을 꽉 채우는 부족함이 없이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박효신은 신곡 ‘연인’을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그러면서 박효신은 “20년동안 좋은 기억과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콘서트 이후 3년 동안 기다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돌아올 곳은 여기 ‘무대’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사기 혐의 송사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음악과 팬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7월 13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단독 콘서트. A씨 측에서 계속해 박효신 측에게 사기 혐의와 관련해 강경대응의 입장을 밝히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A씨에 대한 법적대응의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이번 단독 콘서트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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