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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트럼프가 '유남생'"‥'가요광장' 엑소 수호가 전한 靑친교만찬 비화

입력 2019-07-02 15: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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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엑소 수호가 정은지의 DJ 발탁 축하사절단으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2일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엑소의 리더 수호가 출연했다.

지난달 29일 엑소는 오후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교만찬에 특별 초대돼 화제에 올랐었다. 이방카 보좌관의 아이들이 엑소의 팬임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이날 수호는 "친교만찬에 초대된 것은 엑소의 힘이냐"는 질문에 "엑소의 힘이라기 보다 한국 케이팝의 힘이 아닐까 싶다. 케이팝을 전세계에서 사랑해주시는데 그 중에서도 다 많이 사랑해주시겠지만 저희 엑소를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 평창 올림픽 때 뵌 적이 있어서 이렇게 기회가 된 것 같다 "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또한 정은지의 "미국 트럼프의 손녀가 엑소팬인 것 아니냐. 이방카 보좌관님이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대통령 내외 앞에서 한국 노래를 부르도록 하겠다고 하셨더라"고 말하자 수호는 "최근 발매했던 '러브샷' 앨범을 드렸는데 '러브샷'을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친교만찬의 비화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수호는 "이건 여담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저희한테 먼저 악수를 청해주셨다. 그리고 그날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우리랑 인사를 하고 있는데 기자분들이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관련해서 많이 질문을 하시더라. 그랬을 때 저희보고 웃으면서 '나도 잘 모르지만 재밌는 일이 있을거야' 하셨다. 깜짝 놀랐었다. 되게 편하게, 영화에서 보던 '유남생?(You Know what I'm saying?)'을 국가 행사에서 대수롭지 않게 얘기를 하셔서 너무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해 폭소를 안기기도.

이외에도 수호는 '열정만수르', '황금비율', '상견례 프리패스상' 등 다양한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원하는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수호는 "딱히 수식어라기보다는 제가 김준면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 활동하기 때문에 김준면이라는 이름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또 '엑소리더'라는 수식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김준면이라는 이름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한텐 아침인데 이런 아침에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기쁘고 정은지 씨에게 힘이 될 수 있었다면 저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하루였던 것 같다. 요즘 콘서트 연습 중에 있고 뮤지컬 뿐만 아니라 개인활동도 준비 중이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와서 제 얘기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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