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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년 8개월만"…에일리, '첫눈처럼'→어반 힙합 'butterFLY'로 날아오를까

입력 2019-07-02 15: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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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에일리가 어반 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컴백했다. 무려 2년 8개월만.

가수 에일리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butterFLY'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butterFLY’는 나비의 여린 날갯짓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은유적으로 표현, 에일리가 그동안 보여줬던 색깔과는 또 다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모두 담아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Room Shaker’는 강렬한 베이스와 그루비한 비트, 매력적인 훅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으로 공간을 흔들다는 상징적 의미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이 담겼다.

에일리는 "새로 시도해보는 장르라 긴장을 많이 했다"라며 타이틀곡 '룸 셰이커'에 대해 "어반 힙합 곡으로 저의 팝스러운 보이스가 어우러진 신나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제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이후에 어떤 곡으로 나올지 고민을 너무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에일리는 "가창력으로는 많이들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서 이번에 또 그렇게 나오면 뻔할까봐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에일리는 "고음을 많이하기 보다는 한 구절, 한 구절을 매력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안무로 더 멋있는 곡을 만들기 위해 안무에도 신경쓰고 뻔한 안무보다 한 쇼를 보는 것처럼 꾸몄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스무 곡 넘게 녹음을 했다. 그중에 시대에 떨어지지 않고, 트렌드에 맞는 노래들로 구성을 해서 가져왔다"라고 밝히기도.

에일리는 첸과 'LOVE'를 함께 한 것에 대해 "제가 개인적인 친분이 하나도 없다. 정말 여기저기 아는 분 없냐 알아내서 연락처 받았다. 매니저 통해서 제가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일리는 "항상 SNS나 방송이나 무엇을 하던 댓글에 엑소 팬들이 ‘첸이랑 콜라보 해달라’는 댓글이 많았EK. 정말로 제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팬들을 소원을 이루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첸에 대해 "고민 안하고 흔쾌히 함께 해줘셔서 감사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에일리는 "정말 열심히 준비한 음악이다. 차트 순위를 생각해본 적이 솔직히 없다. 제 노래를 잘 들어주기만 해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에일리는 차트에 일주일간 오른다면 "'알라딘' 자스민 분장을 하고 안무 영상을 찍어 올리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에일리는 "제가 전체 프로듀싱을 했다. 처음으로 해본 거라서 부담도 많이 됐다. 처음에 걱정이 됐지만 많이 피드백도 해주시고, 도움도 주셔서 저 혼자 한 것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노래가 많이 담긴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일리의 두 번째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는 오늘(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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