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유노윤호 팀이 내내 지다가 역전승을 거뒀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6주년 기념 '무지개 체육대회'를 개최,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에 이어 진행된 게임은 '다리 찢기' 였다. 성훈 팀은 당연 에이스 대잔치였다. 혜리와 성훈이 안정적으로 다리를 180도 벌렸던 것. 유노윤호 팀도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했다. 이연희와 화사, 유노윤호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그리고 기안84는 반전의 유연성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당연 에이스는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엄청난 다리 길이를 자랑하며 다리를 180도 찢었고, VCR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 역시 다시 한번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다리 찢기' 게임은 성훈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손에 손잡고', '단체 줄넘기', '신발 과녁 맞히기' 게임 모두 성훈 팀이 승리했다.
그리고 모두가 지친 시간, 노라조가 사기를 올리기 위해 축하사절단으로 등장했다. 노라조는 위트있는 개사로 지쳐 있던 무지개 회원들을 일으켜 세우며 환호를 받았다. 이후 조빈은 성훈 팀에 합류 했다.
노래방 게임도 이뤄졌다. 노래를 불러 목표 점수에 더 가까운 점수를 받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이날 김충재와 기안84는 목표 점수 99점에 도전했다. 기안84의 경우 나얼의 '바람기억'을 원키로 불렀다. 하지만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분위기 어떡하냐"며 기안84의 노래를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에 비유했다. 심지어 이시언은 "우리가 진 걸로 하자"고 패배를 선언하기도.
기안84의 노래를 살리기 위해 화사, 유노윤호, 박준형 등이 백댄서로 출동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분위기는 금세 소생됐지만, 그 와중에 노래의 클라이막스에 들어간 기안84가 괴성의 고음을 보여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후 반전이 일어났다. 이날 기안84는 점수 100점을 받아 미리 연습까지 하며 열심히 노래한 김충재를 이겼다.
기안84에 이어 박나래의 무대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대용량 쓰레기 봉투와 우비로 즉석에서 의상을 만들어 입고 등장, 화사의 '멍청이'를 불렀다. 박나래의 치명적인 춤사위에 무지개 회원들은 모두 탄성을 내질렀다. 이후 화사까지 등장해 '쌍 멍청이' 합동 무대를 펼쳤다.
노래방 누적 점수 뒤집기로 유노윤호 팀이 한방에 전세역전한 가운데, 여왕 피구 게임이 이뤄졌다. 피구에서는 당연 김연경과 유노윤호가 활약했다. 성훈 팀이 먼저 1승을 가져간 가운데, 김연경은 여왕 이연희를 잡고 2승까지 챙겨갔다. 김연경은 두 게임 모두 여왕을 맡으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줄다리기에서는 성훈의 승부욕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승부욕이 없다고 밝힌 성훈은 줄다리기에 임하며 "하나 뚤! 하나 뚤!"하고 열의를 불태웠던 것. 이에 박나래는 즉석에서 자리에 없는 성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영상을 확인한 성훈은 "제가 승부욕이 있는 것 같다."고 인정하면서도 "제가 조금이라도 힘을 더 쓰면 팀원들이 편하지 않을까 했다"고 훈훈한 대답을 안겼다. 결국 승부욕을 불태운 결과, 줄다리기도 성훈 팀이 승리했다.
운동회의 꽃, 계주도 이뤄졌다. 500점이 걸린 경기였다. 첫 주자 성훈이 활약하는 가운데, 배턴을 이어받는 조빈이 배턴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했다. 그 와중에 기안84와 이연희는 성훈팀과의 거리를 벌렸다. 이처럼 성훈 팀이 뒤쳐진 상황, 다시 에이스 이연경이 출격했다. 이연경은 긴 다리를 활용 벌어진 격차를 좁혔다. 이후 혜리는 한혜연을 역전했다.
긴장감이 한껏 올라간 상황, 다리를 다친 이시언의 경기는 경보로 치뤄졌다. 이시언과 최정훈의 치열한 경보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유노윤호와 김충재가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미세한 차이로 유노윤호가 앞섰지만 이내 유노윤호는 살짝 미끄러졌다. 이에 김충재가 역전하는 듯했지만, 김충재는 잔디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결국 계주의 승리는 유노윤호 팀이 가져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충재는 일어서 끝까지 달렸고 팀원들은 김충재에게 박수를 보냈다. 최종 우승은 500점이 걸린 계주에서 이긴 유노윤호 팀이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