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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최민수, 오늘(10일) 보복운전 혐의 3차 공판..억울함 입증할까

입력 2019-07-10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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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사진=민선유 기자
최민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보복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최민수의 3차 공판이 오늘(10일) 열린다.

오늘(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에서는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민수의 3차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했다는 것.

검찰에 따르면 최민수는 당시 상대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다시 추월해 급제동했고 상대 차량은 최민수 차량을 들이받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검찰은 1차 공판에서 "피고인(최민수)이 자동차로 피해자를 협박했다. 수리비만 420만원이 나왔다. 또 차량에서 내린 다음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민수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며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가 벌어진 일이며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있었던 2차 공판 당시에는 고소인 A씨의 차량을 수리한 정비사와 사고 당시 최민수의 동승자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정비사는 "차량을 구체적으로 기억하진 못한다. 견적 의뢰만 있었고, 실제 수리는 하지 않았다. 사진상으로 견적 의뢰만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견적을 허위로 작성하진 않는다"고 증언했다.

또한 최민수의 동승자는 "당시 상대 차량이 정상적인 주행을 하고 있지 않았다. 본인 차선을 달리는 게 아니라 우리 차선을 2/3 정도 넘어와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상대 차량이) 급정거를 했고, 사고가 났다고 생각을 했다"며 "경적을 울렸는데도 불구하고 상대 차량이 진행을 했기 때문에 우리는 도주를 한다고 생각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민수 씨가 여자 분에게 이야기하고 손가락 욕을 하고 차량으로 돌아갔다. A씨와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최민수 씨 맞죠?'라고 하더니 '산에서 언제 내려왔냐', '저런 사람은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최민수는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부터 "합의는 없다"며 줄곧 억울함을 표현했다. 또한 2차 공판 참석을 위해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들 앞에서 "성숙함이란 측면에서는 안타깝다. 나도 상대편도, 사회적인 부분으로나 한 인생으로나 이런 논쟁은 여러모로 헛된 낭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기도.

최민수와 A씨의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3차 공판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새롭게 등장할까.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를 벗는 데 3차 공판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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