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정세진 아나운서가 아이를 내버려두는 방식의 육아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에는 코멘테이너로 처음 합류하게된 정세진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올해로 47세인 정세진 아나운서는 1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5년 전 아이를 출산한 전형적인 워킹맘이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독박육아를 했다고 고백하며 "결혼할 당시 남편의 나이가 30대 초반이었다. 지금은 30대 중반이라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때는 남편이 어려서 차마 애를 보라고 하지 못했다. 일하는 게 어떤건지 알아서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지금은 베이비시터와 등, 하원을 책임지고 있다. 남편은 주말에 아이를 돌본다. 그렇지만 남편이 결혼 1~2년 차 일때는 아이를 돌보지 말고 방에 들어가서 자게 했다"고 육아를 도맡아 했음을 알렸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아이를 낳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뒷일을 알려주지 않은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꺼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의사 선생님이 45세까지는 노산이 아니라고 했다. 40세 넘어서도 아이를 얼마든지 낳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뒤의 상황을 말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육아법에 대해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일을 그만둬서는 안 된다. 일을 해야 그 순간만이라도 다른 것에 몰입할 수 있다. 그게 아이와의 관계에 더 도움되는 일이다. 아이에게 시간을 맞출 수 없으니까. 저는 아이를 그냥 내버려둔다. 내가 살아야하기 때문이다"라고 남다른 육아법을 공개했다.
일을 하면서도 아이 생각이 많이 난다는 정세진 아나운서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으면 아이가 노는 것 같은 환청이 들린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가 우리 아이인 것 같다"며 보고싶어하는 마음을 전했다.
일과 아이를 모두 잡겠다는 이 시대의 워킹맘인 정세진 아나운서. 그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