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비디오스타' 장진희의 반전 매력…'극한직업' 류승룡과 통화에 눈물까지(종합)

입력 2019-07-16 2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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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보디가드 역할로 사랑을 받았던 장진희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천생배우! 모태 끼쟁이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1세대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출연했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전수경은 뮤지컬 '캣츠'를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 '시카고',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등 대형 뮤지컬에 연이어 출연한 배우. 현재 영화는 물론 드라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받고 있다.

전수경이 "늘 겸손한 전수경입니다"라고 인사하자, MC들은 "인사가 고급스럽다"며 감탄했다. '전국의 노안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출연했다'는 그는 "저를 실제로 보면 화면보다 훨씬 낫다고 한다. 얼굴만 아니라 몸매까지 보면 상당히 괜찮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자신이 어린 시절 노안이었다며 "노안이신 분들이 나를 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송진우도 출연했다. 전수경의 노안 이야기를 듣던 송진우는 자신이 85년생으로 박나래와 동갑이라며 산다라박보다 동생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이 어렸을 때에도 지금의 얼굴 그대로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유세윤이 송진우를 위해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MC들의 증언이 나왔고, 송진우는 자신이 유세윤 회사의 유일한 소속 배우라고 밝혔다. 유세윤은 촬영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송진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진우는 또한 배우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결혼 후 현실적인 고민에 연기조차 자신이 없어지며 슬럼프가 왔었다고. 그는 다행히 이 시기에 tvN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게 됐고, 슬럼프를 극복하며 다시 한 번 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며 '미스터 션샤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당시 일본어 장면을 위해 일본인 아내를 많이 괴롭혔었다며, 일본 투어 '난타' 공연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진희도 이날 방송에 등장했다. 장진희는 2019년 천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의 보디가드 선희 역으로 주목받은 신예 배우. 하지만 알고 보면 16세의 나이에 데뷔한 톱모델 출신이다.

이날 장진희는 시작부터 귀여운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왜 영화에서 대사가 많이 없었는 줄 알겠다"며 '극한직업'에서와 확연히 다른 이미지에 놀라움을 표했다. 장진희는 "단발로 머리를 잘랐더니, 사람들이 잘 못알아본다"며 '극한직업'에서의 머리 모양과 유명 장면을 선보였다.

이어 장진희는 '가장 친한 선배'로 류승룡을 꼽았다. 그는 "촬영 중 실수를 해 머리가 하얘졌었는데, (류승룡이) '신인들이 경험해야 할 일을 네가 오늘 겪나 보다'라며 의자도 빌려주시고 마사지도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고마운 선배'로는 신하균, '가장 좋아하는 선배'로는 오정세를 꼽아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류승룡이 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서프라이즈로 전화를 걸어왔다. 류승룡은 영화 속 자신의 유행어인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로 센스 있는 첫인사를 건네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그리고는 "장진희가 겉모습만 봤을 때는 액션 연기를 잘할 줄 알았는데 뻣뻣하더라. 영화에서 보여진 것은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 과정을 보다보니 유난히 더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장진희가 가장 친한 선배로만 자신을 꼽았다는 이야기에 "저는 아마 그냥 제일 편한 선배인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더불어 류승룡은 선배 배우답게 후배 장진희를 위해 따뜻한 응원메시지를 전했고, 장진희는 "촬영하는 내내 정말 감사했다"며 연신 류승룡을 외치고는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준은 '비디오스타'를 위한 그림까지 그려오며 놀라운 재능을 발휘했다. 아이돌 출신다운 능숙한 댄스와 뮤지컬 연기도 선보였다. 그를 응원하기 위해 배우 김보라가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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