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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키마이라'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제작 중단‥촬영 재개 가능할까

입력 2019-07-16 20: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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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드라마 '키마이라'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제작 중단된 '키마이라'의 촬영 재개는 과연 가능할까.

지난 15일 '키마이라' 조연출 A씨가 지난 6월 24일 있었던 스태프 회식 자리에서 스크립터 B씨를 성추행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후 제작사 측은 "사건 이후 A씨가 B씨에게 사과하도록 했으며, A씨를 퇴사 처리하고 B씨도 하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늘(16일) 한 매체는 성추행 피해자 B씨가 사과 과정에서 2차 가해를 입었다는 보도를 전했다. B씨는 "촬영이 끝나고 스태프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과를 해달라 요청한 것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프로듀서 C씨가 30일 촬영 중 나를 불러 '서로 간의 오해고 뭐고 당장 지금 뭘 원하는지 말하라"고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피해자인 나에게 '쌍방'이라던지 '피하지 않은 너의 잘못이다', '앞으로 무서워서 드라마 하겠니'라며 2차 가해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키마이라' 제작팀은 2차 가해와 관련해 단체 대화방에 입장문을 올렸다. 입장문에는 프로듀서의 잘못된 언사에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고 해당 프로듀서를 하차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지난 15일 연출자인 김도훈 PD도 "피해자의 글을 읽고 정상적인 일정대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팀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이후의 사태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에 용서를 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키마이라'는 지난 13일 B씨의 하차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당시 제작사 'JS픽쳐스' 측은 다시 스태프를 섭외해 조만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던 바. 하지만 2차 가해 논란이 전해지면서 사건이 더욱 무거워진만큼 촬영 재개가 가능할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키마이라'는 1984년 연쇄살인 사건인 ‘키메라 사건’의 발단이 됐던 폭발 사고가 2019년에 비슷한 형태로 다시 일어나게 되자 세 명의 주인공이 함께 진범인 '키메라'를 찾기 위해 두 사건 사이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 박해수, 이희준, 수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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