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24th춘사영화제]공명·전여빈&진기주, 남녀신인상 수상 '뭉클'

입력 2019-07-18 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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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 전여빈, 진기주/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공명, 전여빈, 진기주/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공명과 전여빈, 진기주가 제24회 춘사영화제 남녀신인상을 차지했다.

제24회 춘사영화제가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배우 김동완, 이태리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공명은 '극한직업'으로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내가 상을 처음 받아본다. 춘사영화제에 오게 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가 어느덧 6~7년차 배우가 됐는데 처음 상을 받아서 앞에 계신 선배님들과 감독님들의 눈을 못쳐다보겠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연기, 감독님들과 선배님들 앞에 섰을 때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극한직업'을 통해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은 것 같다. 너무 감사 드린다. 제작사 대표님, 이병헌 감독님,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모두 감사하다. 항상 내 마음에 형, 누나를 품고 다니고 있다. 어디 가든 형, 누나를 생각하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죄 많은 소녀' 전여빈, '리틀 포레스트' 진기주가 신인여우상을 공동 수상했다. 전여빈은 "영화 촬영하기 전 감독님께서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바라볼 때 부끄럽지 않은, 멋진 영화 만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촬영 진행하는 동안에도 그 약속이 실현될 거라 굳게 믿고 있었다. 이 작업이 마지막이 되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만큼 충만하고 뜨거운 시간이었다. 이 작품에서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면 함께 해주신 동료들, 보이지 않은 곳에서 버텨줬던 스태프들, 김의석 감독님 덕분일 거다. 영광을 우리 팀에게 말로 다하지 못하겠지만 자랑하겠다"고 털어놨다.

진기주는 "'리틀 포레스트'는 내가 가장 많이 상처 받고, 힘들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세상에 나온 영화다. 정말 많이 위로를 줬다. 일어서서 힘을 내도록 용기를 준 영화다.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노력들이 모래알 한알씩 쌓아서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받아보니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무겁다. 그동안 한알 만큼 모래알 쌓아왔다면 모래알 한움큼을 선물해주신 것 같다.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배우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제24회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역사와 전통 위에 우리 감독들의 명예를 걸고 그 심사의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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