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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난 더 떠야돼"..'냉부해' 허재, 농구대통령→예능 늦둥이로 욕심 甲

입력 2019-07-23 0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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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방송캡처
'냉부해'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 농구선수 허재가 자신이 대세임을 셀프 인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허재가 출연했다. 최근 허재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말없고 무서울 줄만 알았던 허재가 넘치는 허당미와 환한 미소로 프로그램을 즐기자 모두들 놀라기도 했다.

'냉부해'까지 진출한 허재는 자신을 소개할 때 "늦둥이입니다"라고 말했다. 허재는 "이제는 대세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난 더 떠야 된다고 생각한다. 농구로 치면 이제 농구화 끈을 묶은 정도다"라고 말해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제는 내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사진에 농구하는 제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뭉쳐야 찬다' 사진이 대부분이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그렇지만 제가 예전에는 축구를 잘했다. 안 한지 오래라 그렇지, 원래는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은 "그렇지만 에이스는 없다고 확신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제스처부터 예능인이 다 됐다. 허재는 "아내가 처음에 냉장고를 오픈하는 걸 두려워하더라. 그래서 아내에게 칭찬을 하며 잘 말했다"며 입을 터는 손짓을 했다. 이어 "그리고 '냉부해'는 좋은 프로이기도 하고 안 감독이 있지 않냐"고 아부했다. 안정환은 "주전을 맡으려고 그런다"며 어이없어 했다.

허재의 두 아들은 농구선수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허재는 "농구선수로 경기를 할 때, 저는 이기는 팀을 응원한다. 이기는 아들이 내 아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허재의 독특한 아들 사랑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

이외에도 허재는 냉장고를 공개할 때, 모든 음식이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말하며 투덜거리는 등 귀여운 매력을 보였다. 의외의 반전 매력에 모두들 허재에게 빠져들었다. 허재의 욕심처럼 새로운 예능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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