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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같이 살래요' 이어 두 번째 호흡…주말극 강자될까[종합]

입력 2019-07-19 15: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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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한지혜 이상우가 '황금정원'으로 주말극 강자 자리에 오를까.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MBC사옥에서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가 참석했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린 작품. ‘황금정원’은 시청률 20%에 달하는 저력을 보여준 MBC 드라마 '여왕의 꽃'의 이대영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4년 만의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인생을 뿌리채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는 "싸이 '나팔파지' 춤을 추는 신이 있었다. 촬영하기 전에 댄스 학원을 다니면서 춤 연습을 많이 했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정시아와 많이 친해졌다. 친구로서 좋은 호흡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주드퀸'(주말드라마 퀸)이라는 질문에 대해 "과분한 별명인 것 같다.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 얼마나 사랑을 받을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무더운 여름에 저희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다. 벌써 에너지가 뜨겁게 느껴지는 작품이라 기대를 좀 하고 있다. 20% 정도는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 앞에서 누구보다 냉정한 남자 차필승 역의 이상우는 '같이 살래요'에 이어 한지혜와 두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이상우는 "파트너로 두 번째 만나는 게 처음"이라며 "제가 좀 편해지고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두 번째 만나서 너무 처음부터 편하다. 초반에 서로 소리 지르고 막대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에서 편하고 익숙해서 자연스러워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우는 "앞서 50부작이 좀 아쉬웠는데 앞으로 30부작 더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이왕 시작한 거 100개를 채워야할 것 같다. 그래서 다음에는 20부작 정도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지혜는 "이상우가 정말 선한 사람이고 편안하고 재밌는 분"이라면서 "대사를 맞춰볼 때도 굉장히 호흡이 잘 맞아서 NG가 거의 없다"라고 말헀다.

치명적 미모의 위험한 여자 사비나 역을 맡은 오지은은 "결혼하고 첫 작품으로 '황금정원'을 맡게 됐다. (결혼 전에는) 저 자체도 안정감을 못 느끼고 약간 좀 불안과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릴렉스된 연기도 자연스럽게 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은은 "(결혼 후) 뿌리를 내리고 연기를 하다 보니까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이라서 그런지 현장에서 하는 연기가 편안하게 느껴진다. 안정된 기반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하고 처음 하는 연기라서 저 스스로도 이 변화에 대해 놀라고 있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 빼고는 다 가진 남자 최준기 역을 맡은 이태성은 "저랑 닮은 부분은 없는 캐릭터인 것 같다. 기존의 재벌 캐릭터, 권력층 캐릭터는 뭔가 권력을 이용한다던가 거기에서 나오는 사회적 풍자, 백마 탄 왕자 같은 캐릭터가 있었는데 최준기 역은 좀 다르다.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한 남자가 어떤 사건을 만나면서 그걸 해결해가는 과정이 작품에 담겼다"며 "마음이 여린 캐릭터. 촬영 초반부터 혼란을 겪으면서 촬영했다. 개인적으로 저랑 닮은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상대 역 오지은과 의논하면서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사비나의 생모이자 매니저, 28년 전 은동주를 버린 장본인 신난숙 역의 정영주는 "자신의 인생이 실패를 했기 때문에 딸 만큼은 그렇게 살지 않길 바란다. 그릇된 모성애일 수도 있지만 누가 모성애를 나쁘다, 좋다 말할 수 있을까. 난숙이는 사람들의 지탄 받을지언정 딸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모든 선택을 한다"고 말했다.

실제 정영주는 어떤 엄마냐는 질문에 그는"실제로는 철딱서니 없는 엄마다. 제 아들이 18살인데 아들과 같이 잘 데이트하고 다닌다. 고등학생이긴 하지만 아들과 양꼬치 집에 가서 술은 엄마랑 아빠한테 배우는거라면서 맥주 반 잔씩 주기도 한다. 아들이랑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친하다. 이렇게 아들한테 사랑받는 엄마 쉽지 않다. 거기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황금정원’은 오는 20일 토요일 밤 9시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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