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박명수와 김태진이 상품 가득한 퀴즈쇼로 청취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모발모발 퀴즈쇼'로 꾸며져 고정 게스트 김태진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7월의 끝이다. 이번주는 화요일이 다섯 번이었다. 내일이면 7월이 끝이다. 여름의 뒷자락으로 가고 있다. 8월 중순은 되어야 더위가 꺾일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MC를 많이 보지 않냐. 더위를 쫓는 피서 현장에서 MC 본적은 없냐"고 물었다. 김태진은 "현장 리포팅 많이 한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능숙한 리포팅 실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은 "저는 스튜디오 촬영도 좋아하지만 야외 촬영도 생동감이 넘쳐서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사건 사고가 많은 곳에서 즉각적으로 리포팅을 하는 기자들, 리포터들에게 고생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박명수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들은 후 "제가 핑클이 애기 때 방송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은 핑클이 저를 '오빠, 오빠' 막 부르면서 방송한다"고 잠시 과거를 회상했다. 김태진은 "이제 저희가 본격적으로 현인철PD가 재능 낭비하며 만든 음악 퀴즈를 진행할 것이다. 맞추시는 분에게는 5만원의 치킨 상품권이 나간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현인철PD는 NGO가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정답을 맞히신 30분께 5만원권 치킨 상품권을 드린다. 다 합치면 150만원이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이렇게 많이 써도 되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문제가 생기겠죠. 그러면 현인철PD가 책임지겠죠"하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진은 "보통 청취율 조사기간에 많이 쏘는데 지금은 아닌데도 정말 많이 쏜다"고 놀랐고 박명수는 "이러나 저러나 저희는 애청자들만 만족하시면 된다"며 애청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와 김태진은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통한 3단계 퀴즈를 진행했다.
첫 번째 청취자는 "'나사' 직원인데 한국에 들어온 김에 참여하고 싶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 문자를 본 박명수는 "지금 할 말은 아닐 것 같긴 한데 7,8년전에 '나사'라는 클럽이 있었다. 그게 생각이 난다"고 뜬금없는 과거 회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청취자는 박명수와 김태진이 "'나사'가 뭐의 약자냐"고 묻자 "내추럴"이라고 답해 두 사람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은 마동석이 출연하지 않은 영화를 퀴즈로 내기 위해 마동석을 언급하며 "최근에는 할리우드 진출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랑 동갑이다. 저는 이 지경인데"하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