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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의사 요한' 지성, 선천적 무통각증 앓고 있었다...이세영→시청자까지 大충격

입력 2019-08-04 1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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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의사 요한' 방송화면 캡처
SBS '의사 요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지성이 선천적 무통각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세영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충격으로 물들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제작 KPJ) 6회분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그동안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강시영(이세영)에게 밝혀진 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요한은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인 기석(윤찬영 분)이 치료를 받다가 갑작스럽게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지르자 당혹스러워했다. 강시영은 기석의 증상을 본 후 시각 장애인이 앞을 보고 청각 장애인이 음악을 듣는 샤를보네 증후군을 떠올렸다.

강시영의 말에 차요한은 기석이 중추감작(중추신경계 증폭으로 인한 통증과민현상)임을 알아냈다. 하지만 기석은 다시 감각을 느끼지 않는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치료를 거부했다. 기석은 계속되는 차요한의 설득에 "아무것도 못 느끼고 산다는 게 뭔지 모르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거라고”라고 오열했다.

차요한은 그런 기석을 자신의 연구실로 데리고 갔다. 차요한은 기석에게 검사 기록을 보여주며 “니 말대로 몸 안에 있는 시한폭탄이 터지지 않았는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찍어온 어떤 사람의 기록”이라면서 자신도 같은 병을 앓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결국 기석은 수술을 받겠다며 아이스크림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맛이 시원하고 짜릿하다며 미소 지었다. 차요한은 강시영이 “그동안 기석이한테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이었을까요”라고 묻자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맛”이라고 답했다. 이어 차요한은 "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삶 전체가 그렇지. 춥지 않은 대신 따뜻하지도 않은 거야. 감각이 없는 세계에 산다는 건"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 말미 강시영은 차요한을 찾기 위해 교수 연구실에 들어갔다. 강시영은 차요한의 모니터에 펼쳐지는 엑스레이 필름을 살펴보다 필름에 ‘CHA YO HAN’이라고 적힌 이름을 보고는 놀랐다. 강시영은 차요한의 기록들을 보며 몸 안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감각 없는 세계에 살고 있는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가 다름 아닌 차요한이었던 것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그런 강시영을 차요한이 발견하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차요한 치료할 때가 제일 멋있다", "지성이랑 이세영 연기력 역시 최고", "요즘 제일 재밌게 보는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의사 요한'의 1,2부 시청률은 각각 7.6%, 9.2%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11.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올라가며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의사 요한'은 지성과 이세영이라는 두 배우가 매회 빛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톡톡히 책임지고 있다.

강시영은 항상 차요한을 믿고 따르는 모습으로 차요한과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사제 케미의 훈훈함을 보여줬다. '의사 요한'은 그런 강시영이 차요한의 비밀을 알게 되며 또 다른 갈등이 일어날 것을 암시했다. 심지어 차요한이 강시영이 자신의 병을 눈치챘다는 사실마저 알게 됐다. 과연 차요한과 강시영이 '선천적 무통각증'으로 다시 한 번 관계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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