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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중화떡볶이집에 "그을음맛 줄여야" 허점 지적

입력 2019-08-22 00: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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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백종원이 중화떡볶이집 사장님과 맛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중화떡볶이집, 롱피자집, 닭칼국숫집과 함께 하는 '부천 대학로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중화떡볶이집은 확 바뀐 모습으로 백종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메뉴 가짓수와 기름 양을 지적받은 사장님이 메뉴를 대폭 줄이고 조리법을 수정한 것. 확 줄어든 메뉴를 확인한 백종원은 "과감하게 확 바꿨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좋다."며 사장님의 결단을 칭찬했다.

사장님은 업그레이드 된 떡볶이도 선보였다. 사장님은 "기름의 풍미를 주고 싶어서 채소기름으로 바꿨다."고 설명하기도. 이후 맛을 본 백종원은 "처음보다 낫다. 그런데 불 맛은 좋은데 아직도 느끼함이 조금 남았다."고 그 맛을 평가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오히려 저희의 강한 불 맛과 기름 맛을 원하는 분도 있을 것."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백종원은 "불 맛이 너무 강해버리면 불맛도 질린다. 그 자리에서 먹는 것과 뇌리에 남는 맛은 다르다. 먹을 땐 맛있어도 가면서 느끼할 것. 튀김과 같이 먹기엔 너무 느끼하다."고 자신이 느끼는 문제점을 언급했다.

이후 백종원은 사장님과 함께 주방에 들어가 기름과 불맛을 최대한 줄인 떡볶이를 만들어냈다. 백종원의 조리법대로 완성된 떡볶이는 똑같은 재료, 양념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느끼함이 훨씬 덜 했다. 그러나 사장님의 표정은 풀어지지 않았다. 사장님은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 많은 걸 했다. 조리법도 예전에 했던 조리법. 제 고민을 말씀드리는 것. 우리는 됐다고 냈는데 손님들은 '사장님 바뀌셨냐'는 말을 하신다."며 기존 불 맛에 익숙해진 손님들에게 미칠지도 모르는 영향을 걱정했다. 백종원은 "이걸로 가자는 게 아니다.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이유는 너무 그을음 맛이 강하기 때문. 사실 건강에 안 좋지 않냐. 불 맛은 순간에 들어가고 말아야 한다."고 자신이 예시를 보여준 이유를 친절히 설명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기름양을 1온스만 줄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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