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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주취상태로 다수 여성과 연락"..구혜선 밝힌 입장, 안재현 입 열까(전문)

입력 2019-08-21 1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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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혼 위기를 맞은 '안구부부'의 상황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이야기가 오고간 배경에 대해 새롭게 밝힌 가운데, 과연 안재현이 입을 열고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구혜선씨는 안재현씨와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서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구혜선 측은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이혼 합의서 초안을 주고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해 날인이나 서명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또한 구혜선에게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구혜선이 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 배경에는 "상대방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이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이 안재현과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지만, 이 과정에서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가 이어졌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는 것. 이는 구혜선이 SNS를 통해서도 나타난 내용으로, 법률대리인은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에 '합의'했다는 기사는 "전혀 증거가 없는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법률대리인은 "구혜선씨는 현재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구혜선씨의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한다"며 "다만, 구혜선씨의 소속사가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안재현과 함께 소속돼 있는 HB엔터테인먼트와 갈등도 드러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불화는 구혜선이 지난 18일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고 직접 밝힘에 따라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에게 구혜선의 험담을 했다는 등 폭로가 계속되며 진흙탕 싸움의 양상을 보이던 상황.

이날 밝힌 구혜선 측의 새로운 입장은 더욱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법률대리인의 공식입장 속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 설명은 불화의 원인이 안재현과 그의 여자문제 등에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었기 때문.

SNS를 통해 거듭 직접 입장을 전한 구혜선과 달리 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 합의에 다다랐음을 밝힌 이후로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구혜선과 이혼에 합의했다는 HB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이 여전히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구혜선과 안재현 두 사람이 과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음은 구혜선 측 공식입장 전문

본 법무법인은 구혜선씨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지난 주 일요일부터 구혜선, 안재현 간의 이혼과 관련된 구혜선 본인의 공식적인 입장을 본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혀 드립니다.

우선, 다시 한 번 구혜선씨의 연예활동과 결혼생활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많은 팬들과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스러운 당사자의 마음을 전달해 드립니다.

아울러, 구혜선씨는 안재현씨와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으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혼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가기는 하였지만, 전혀 이에 대해 날인이나 서명된 바가 없습니다. 이미 구혜선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혜선씨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구혜선씨 본인이 이미 SNS를 통해서 명백히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구혜선씨의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과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현재도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구혜선씨와 안재현씨가 이혼에 ‘합의’하였다는 기사는 전혀 증거가 없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구혜선씨는 현재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구혜선씨의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합니다. 다만, 구혜선씨의 소속사가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구혜선씨와 안재현씨의 이혼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근거 없는 추측에 기한 기사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사적인 일이 공론화되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잘 헤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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