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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성실히 답변"..'원정 도박 혐의' 양현석, 23시간 밤샘 조사 후 귀가

입력 2019-08-30 10: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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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사진=민선유기자
양현석/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23시간의 밤샘 조사 후 귀가했다.

지난 29일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양현석은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양현석은 조사에서 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52분께 출석했던 양현석은 30일 오전 8시32분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양현석은 "오늘 조사에서 어떤 것을 소명했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 사실관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답했다.

또 상습도박 혐의와 환치기 의혹에 대해 "경찰조사에서 성실히 답했다"고 짧게 말했다. 이외에 모든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현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에서 수십억원 대 도박한 의혹을 받고 있었다. 경찰은 양현석이 상습도박 및 환치기 수법을 사용했다는 첩보를 제보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이 상습도박 혐의를 받는 이유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최소 11회 이상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양현석은 카지노에서 약 10억 원의 판돈을 걸고, 카지노 VIP룸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카지노 VIP룸은 한화로 약 15억 원 상당의 돈을 예치해야 입장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현석은 현지에서 달러를 빌려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을 이용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는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이를 통해 도박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양현석을 승리와 함께 조사하기 시작했다.

지난 28일에는 승리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그러나 양현석이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지 않으면서 사건을 길어지고 있다. 과연 양현석은 끝까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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