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와 자이언트핑크가 청취자들의 고민해결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금요일 코너 '극한 상담'에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박명수는 "벌써 8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다. 9월이 코앞이니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사양할 때가 왔다"며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여자친구과 서로를 위치추적하고 있다는 청취자와 전화 통에 나섰다. 사영자는 "가끔 좀 그렇다. 다른 건 상관없는데 여자친구 선물을 못산다"고 고민을 전했다.
청취자는 앞서 서른인데 돈이 없다는 내용으로 라디오쇼에 소개된 적 있다고. 그러면서 그는 "돈이 없기에 여자친구가 더 그러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너무 싫을 것 같다. 저는 사생활이 중요하다.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다. 결혼해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오히려 결혼하면 위치추적 안해도 될 것 같다. 아이들이면 몰라도 위치추적은 안할 것 같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사연은 회사 동료가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다는 내용. 박명수는 "그러면 더 크게 해야 한다. 안하고 욕먹는 것 보다는 하고 민망한 게 낫다"고 조언하기도.
자이언트핑크는 "래퍼들은 선후배 관계가 아이돌처럼 명확하지 않다. 데뷔나 경쟁보다는 나이 순으로 따진다"며 "제시 언니 대기실에 인사하러 들어갔다가 무서울 줄 알았는데 천상 여자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박명수는 "개그맨들은 선후배가 워낙 강하다. 최양락 선배님, 이경규 선배님, 임하룡 선배님 만나면 90도로 인사한다. 나이가 오십이지만 정신적 지주 선배들에게는 제대로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전화에 연결된 사연자는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자연스레 웃었더니 팔자 주름이 심해서 충격이다"며 고민을 전했다. 시술을 받은 적도 없어서 겁나고 남편은 점만 빼도 난리라고.
이에 박명수는 "관리를 하는 건 좋다. 막상 해보면 얼굴이 좋아지는 걸 느끼고, 자신감이 생긴다. 저는 만족한다. 활기얻는 건 좋다. 무조건 저지르진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하고 수술보다는 시술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은 2~30대 남성들도 피부과에 와서 관리한다고 한다. 젊어지고 세련되게 되면 그게 자신의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청취자를 응원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