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본격적인 ‘이방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윤종신이 9월 4일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를 한다”고 밝혔다. 윤종신의 마지막 출연분은 오는 9월 11일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지난 12년간 함께 해온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 윤종신 하차 후에는 당분간 스페셜 MC가 공백을 채운다.
이외에도 윤종신은 장성규 등과 함께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도 하차한다. 윤종신은 최근 ‘방구석 1열’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방구석 1열’ 측은 “녹화한 촬영분이 남아있어 아직 마지막 방송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종신이 하차한 ‘방구석 1열’은 휴식기 없이 방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30일 윤종신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 즐기며 녹화를 했고 우리 영화인 여러분께 참으로 많이 배웠던 시간들이었다”며 “다음 진행자 분이 훨씬 더 재밌고 유익하게 하실 거다. 계속해서 ‘방구석 1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윤종신은 가수 인생 30년간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2020 월간 윤종신-이방인 프로젝트 ‘NOMAD PROJECT’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며 제 노래 속에서 외로움 그리움 쓸쓸함을 노래해왔지만, 정작 저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고 정든 안방을 떠나보지 않은 채 상상만으로 이방인, 낯선 시선, 떠남 등의 감정을 표현해 왔던 무경험의 창작자란 생각을 몇 해 전부터 하게 됐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게 윤종신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하기 위해 12년 간 출연해 왔던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연이어 ‘방구석 1열’에서도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
지난 2010년 5월부터 매달 1곡 이상을 발매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이어오며 바쁜 활동 속에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던 윤종신. 아빠, 남편이기 이전부터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뮤지션이었던 윤종신. 방송 활동을 끝내고 음악인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윤종신에 대한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