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 삼남매를 향한 애정을 가득 드러내 남다른 사랑꾼에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배우 소유진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유진은 백종원과의 첫 만남부터 행복 가득한 결혼생활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소유진이 등장하자 "정말 예쁘다. 세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믿겨지시냐"면서 소유진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를 들은 소유진은 부끄러워하면서 "6살, 5살, 2살 세 아이의 엄마"라고 웃었다. 김태균은 "부부의 사랑이 남다른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고 이에 소유진은 "그렇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소유진에게 "남편 백종원 씨가 요리를 매일 해주시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진은 "보통으로 전문으로 요리하는 분들이 집에서는 요리를 안 한다고 하지 않냐. 그래서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그럴 때마다 '매일 요리를 한다'고 답한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소유진 씨를 상대로 실험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소유진은 "그것도 저는 행복하다. (백종원이) 아마추어가 아니라 음식이 항상 맛있다. 오늘은 된장찌개를 끓여줬고 어제는 전복 장아찌를 먹었다"고 답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소유진은 "(백종원이) 하루 종일 간장을 끓이고 전복을 손질하고 다 했다. 맛있다고 말하니까 소고기 장아찌 같은 것을 또 해놨다. 오늘은 장아찌랑 같이 먹으라고 된장찌개를 끓여줬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그럼 백종원 씨는 항상 주방에 있는거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백종원이 "어디를 가도 항상 주방을 들른다. 서재를 갈 때도 주방을 들렀다 간다"고 덧붙였다.
또 김태균은 "방송이나 딴 데서도 얘기했겠지만 두 분이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다. 소유진은 "되게 자연스럽게 만났다. 편안한 자리에서 만나서 서로에게 어필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태균이 "누가 먼저 어필을 했냐"고 되묻자 소유진은 말을 아꼈고 김태균은 소유진을 보더니 "'설마 내가 그랬겠어?'하는 눈빛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은 소유진에게 "결혼하고 나서 훨씬 좋아보인다"고 말하자 소유진은 "행복하고 항상 감사하다"며 밝게 웃었다.
소유진은 세 아이 엄마답게 아이들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소유진은 "제가 '집에 거의 다 왔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애들이 '거의'라는 말의 뜻을 모르고 '거위'라는 단어만 알고 있다. 그래서 '거의'를 안 쓰고 '이제 거위야'라고 말을 한다. 일부러 안 고쳐준다. 너무 귀여워서 계속 듣고 싶다"고 말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 소유진은 자신을 제주도가는 비행기에서 봤다는 목격담에 "아이들과 제주도를 자주 간다. 저는 아는 척하셔도 괜찮다. 그런데 오히려 다른 분들이 제가 메이크업을 안 하고 있어서 인사하는 것을 고민하시는 것 같더라. 저는 상관 안 한다"고 말하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 청취자는 "연인과 아직 생리현상을 못 텄다. 소유진 씨는 백종원 씨랑 생리현상을 어떻게 텄냐"는 문자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소유진은 "저는 남편이 나이도 있고 (남편이) 혼자 50년을 살지 않았냐"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소유진은 "그래서 되게 자연스러웠고 편했다. 그런 스트레스까지 있으면 안되지 않았을까. (백종원이)그걸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그래도 첫 순간이 기억에 남지 않냐"고 물었으나 소유진은 "기억에 안남는다. 그런게 생각이 안 날 정도였다. 사실 저도 결혼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내가 언제 그런 고민을 했지 싶을 정도로 편했다"고 답했다.
소유진과 김태균은 어제 술을 마셔서 해장 요리를 추천해달라는 방청객과 얘기를 나눴다. 김태균은 "백종원씨가 해장국도 끓여주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서로서로 일찍 일어난 사람이 해 준다"고 답했다. 부러움을 표하는 방청객들의 반응을 본 소유진은 "사실 처음에는 이런 것들을 부러워하시는 게 '뭐가 부럽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다보니까 부러운 것이 맞더라. 그래서 이제는 '맞다. 좋다'고 말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소유진은 백종원과 소유진을 뷔페에서 봤다는 목격담에 "남편이 뷔페를 좋아한다. 사실 저는 오늘 고기가 먹고 싶으면 딱 고기만 먹는다. 그런데 결혼하고 뷔페를 많이 가게 됐다"고 전했다. 소유진은 뷔페 스킬을 전수해달라는 청취자의 말에 "요즘에는 검색이 또 잘 발달되어 있지 않냐. 뷔페마다 유명한 음식이 있다. 뷔페에는 또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있다. 그래서 뷔페에 그 유명한 음식이 나오는 시간에 가서 먹는 것이다. 제가 다른 것을 먹으니 왜 그걸 먹냐고 타박을 하더라"고 백종원의 뷔페 스킬을 전수했다.
소유진은 털털하고 소탈한 매력이 돋보이는 입담으로 남편 백종원과의 부러움을 유발하는 결혼 생활을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삼남매와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 스페셜DJ로서 톡톡히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