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홍선 감독이 ‘변신’ 배우들의 연기에 있어서 신경 쓴 점을 알렸다.
김홍선 감독이 영화 ‘변신’을 통해 공포 장르에 도전한 가운데 ‘변신’에는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 등이 출연한다. 더욱이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들이 표정이나 목소리에 큰 변화 없이 긴장감을 조성해 흥미롭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홍선 감독은 ‘변신’에서 캐릭터들이 변신하는 순간의 디렉션을 언급했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배우들이 표정도, 목소리도 크게 안 변한 채 가족 같은 느낌으로 가면 훨씬 무섭겠다가 우리 영화의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동일 선배님도 따뜻한 아빠 느낌으로 목소리도 편안하게 해달라고 말씀 드렸다. 장영남 선배님은 변신할 때 거의 말을 안 하는데 오히려 무서울 것 같았다. 소리 지르는 것보다 아무 말 없이 행동으로만 공포를 선사한다. 조이현의 대사 자체도 현실적으로 동생이면 칠 수 있는 대사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홍선 감독은 “때리거나 엎는 장면의 경우도 타이밍을 일부러 안 알려줬다. 타이밍을 엇박자로 했더니 조금 더 리얼함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배우들이 실제로 놀란 모습이 담겼다”고 밝혔다.
“그런 것들이 색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배우들이 다 너무 잘했다. 베테랑 배우들은 물론 신인 배우들까지 다 열심히 했다. 나도 성실한 편인데 다들 성실하니 좋았다. 게으른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그게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싶다.”
한편 김홍선 감독의 신작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현재 상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