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영국의 한 마을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출몰하는 마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유령이 많이 출몰하는 마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989년 영국의 플럭클리 마을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산다는 이유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1800년대 초 데링 우드라는 숲에서 처음으로 유령이 발견됐다고. 이를 시작으로 수많은 유령들이 나타났다.
그 중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수도사의 길을 선택하자 음독자살을 한 데링가문의 여인도 있었고 출산 중 사산한 아이에 대한 충격 끝 사망한 여인의 유령도 있었다. 또한 숲에서 자살했다고 알려진 목없는 유령,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출몰하는 유령 등 다양한 유령들이 있었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유령만 12명, 비공식적으로 목격되는 유령은 40 종류가 넘는다고. 결국 '세상에서 가장 많은 유령이 출몰하는 마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블랙호스 펍에는 염력 현상들도 나타났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에 초자연 현상 연구 모임에서 교회에 카메라를 설치해 정말 유령이 나타나는지 확인했다. 밤새 이들은 시끄럽게 짖어대는 개 한 마리만 발견했지만 다음날 카메라에는 개의 모습이 전혀 찍혀있지 않았다.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위치한 공동묘지가 유령들을 불러 모은다는 추측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991년 핼러윈을 보내기 위해 몇 명의 관광객들은 플럭클리를 찾았다. 이들은 안전을 위해 경찰과 함께 데링 숲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들에 따르면 실제로 비명을 지르는 유령을 목격했다고 했으며 마을에 돌아온 후 마을 기물을 파손하고 실신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이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플럭클리 마을. 여전히 많은 이들은 오싹한 체험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