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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항소 준비 중"..강은비, 페미니즘 단체에 피소→벌금 200만 원 선고

입력 2019-09-02 1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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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인스타
강은비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페미니스트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지난 달 31일 강은비는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200만원 벌금 실화냐"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은비는 페미니스트를 비판했다가 피소를 당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방송하다가 나를 XX이라고 욕한 사람들도 벌금 50~70만원 나오고 끝났다. 그런데 어떻게 페미니즘을 비판한 게 벌금 200만원일 수 있냐"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항소를 준비 중"이라며 재판 결과에 불복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강은비는 개인 방송을 통해 페미니스트를 향한 비판을 거듭 해온 바 있다. 그는 "굳이 남자, 여자 따지지 말고 서로 그 상황에 맞춰 존중하며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페미'가 나쁜 거라면 관심 주지 말자"고 말하는가 하면 지난해 10월에는 "여자로써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땐 노력으로 평등해지려고 했지 당신들 처럼 인터넷에 글쓴다고 평등해지지 않는다. 정신 좀 차려라"라고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그러던 중 올해 초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남자들이 군대를 가는 이유와 군가산점제도가 없어진 이유가 남자 때문이고 블라인드 면접에서 합격한 사람이 여자 뿐이라는 여자 우월에 대해 어떤 분이 이야기하셔서 그 부분에 대해 말하다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당했다"고 알렸다.

그리고 이 사건은 강은비에게 벌금 200만 원의 판결을 받게 했다. 법원의 판단에 강은비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그가 항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만큼 항소장을 제출하면 사건은 2심으로 넘어가게 된다. 강은비와 페미니즘 단체 사이의 논란이 어떻게 해결될 지 만흔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뒤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을 비롯해 영화 '도화지', '여배우는 너무해', '레쓰링', '어우동: 주인 없는 꽃'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7년부터 아프리카 B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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