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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힘내리' 차승원 "주목 받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인생 좋아"

입력 2019-09-02 1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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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승원/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차승원이 나이를 먹어가며 느끼는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 밝혔다.

1970년생으로 어느새 50이라는 나이를 맞이한 차승원. 그는 유해진과 함께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스페인하숙' 등에서 "나이를 참 잘 먹고 있다"고 말하며 중년에 접어든 인생에 대해 회상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차승원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나이를 잘 먹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고여 있지도 않고 크게 질풍노도도 아니다. 답보상태라고 했는데 크게 좋은 일도 크게 안 좋은 일도 없다. 그게 참 좋다. 그러다 좋은 일이 있으면 기뻐하면 된다. 너무 굴곡있는 게 좋지는 않다. 저희들끼리 이런 얘기를 한다. '실검 1위는 바라지도 않는다. 7위 정도가 좋다'고. 너무 주목받는 것도 싫다. 옛날에는 탁 튀는 시기가 있는 걸 좋아하기도 했다. 지금은 그것도 부담스럽고 큰 기쁜 일, 큰 슬픈 일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게 좋다. 그게 나이를 잘 먹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어 "그냥 있는 대로 너무 애쓰지 말고 너무 잘하려고 하지도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너무 잘하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피곤해한다. 물론 맡은 바 최선을 다해야하는 건 맞다"고 덧붙이며 나이를 들어가며 얻은 삶의 지혜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승원이 출연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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