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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구혜선, 이혼 갈등 속 잠정 은퇴+복학 준비..안재현, 드라마 촬영 집중

입력 2019-09-02 2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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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혼 갈등을 겪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다소 상반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구혜선은 잠정적으로 연예계를 은퇴하지만 안재현은 출연을 확정지은 드라마에 집중한다.

2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끝으로 잠정적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편 안재현과 함께 몸담고 있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해지통보를 해 둔 상황인 만큼 잠정 은퇴는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것.

구혜선은 연예계를 잠시 떠나 성균관대학교에 복학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했지만 아직 졸업은 하지 않은 상태로, 구혜선은 당분간 학업에 열중하며 활동 재개 여부 등에 대해 고민할 계획이라고.

또 2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안재현이 지난 1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안재현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MBC에서 11월 방송 예정인 '하자 있는 인간들'로 안재현은 외모 집착증이 있는 남자 주인공 역에 낙점돼 오연서, 김슬기, 허정민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방영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배우와 제작진 모두 작업에 한창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실제로 구혜선의 폭로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안재현의 드라마 하차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지만, 이와 관련 MBC 측은 지난달 23일 "안재현의 하차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안재현의 개인사이고, 음주운전이나 마약과는 다른 사안이다. 현재로서는 하차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하차설을 일축했던 바 있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 '하자있는 인간들' 작품설명회에도 안재현은 불참했었다. 그러나 관계자 측은 "애초에 스케줄이 어려워 참석하기 힘들다고 했다"며 "최근 개인적인 일로 꼭 와야하는 행사를 갑자기 불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이슈는 앞서 지난달 18일 구혜선이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고 안재현과의 불화를 직접 고백하며 불거졌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구혜선과 이미 이혼에 관한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반박한 안재현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던 가운데, 두 사람의 공방은 점점 폭로전 양상을 띄어갔다. 이후 구혜선이 안재현에 대해 권태기가 온 남성이 듣는 유튜브 방송을 크게 틀어놓는 등 모욕을 줬으며, 성적으로 폭언까지 가했다고 폭로하면서 여론은 급격히 구혜선 쪽으로 기울었다.

이로 인해 안재현이 모델을 맡고 있던 화장품 회사는 2년 전 그의 사랑꾼 이미지와 달리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파경 논란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너무나 다르다며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경 갈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다소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 갈등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이혼 문제는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어느 한 쪽에 대한 성급한 판단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이혼 갈등을 마무리 짓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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