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준호가 내기 골프 논란 이후 '서울메이트3'를 통해 성공적인 방송 복귀를 알렸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 시즌3'에서는 김준호가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의 방송에 김준호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그는 "가택연금으로 집에만 있다가 나왔다"고 등장했다. 김준호는 이어 "시즌1, 2에 이어 시즌3에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다국적 가족 메이트를 맞이했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 3월 정준영 단톡방 논란 당시 KBS2 '1박2일 시즌3'에 함께 출연하던 차태현과 내기골프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준호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내기 골프 관련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다. 또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았다"며 내기 골프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공인으로서 또한 '1박 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출연 중인 방송에서의 하차를 알렸다.
이에 김준호는 차태현과 함께 '1박2일'에서 하차했고 '1박2일'은 해당 사건 여파로 프로그램 제작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건은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되며 의혹에서 벗어났다.
이후 김준호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통해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지난 달 23일 개막에 앞서 8일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기 골프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그는 "저를 둘러싼 지난 논란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약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복귀를 해도 될지 고민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건들로 인해 자숙을 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 사실 주위에서는 '좀 더 자숙하라'는 의견도 있었다. 지인들이 말리기도 했으나 저는 '부코페'의 집행위원장이다. 그래서 책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강행하게 되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복귀를 앞둔 심경에 대해 밝혔다.
김준호의 본격적인 방송 복귀는 '서울메이트3'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의 컴백에 많은 대중들은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내기 골프 논란이 무혐의로 종결된 만큼 김준호가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
김준호는 오는 10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도 출연 예정이다. '1박2일' 연출을 맡았던 유호진 PD와 다시 만나며 재기를 노리게 됐다. 그의 방송 복귀는 우선 '서울메이트3'를 통해 청신호를 켠 상황. 그의 재기가 방송가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