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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축하+아쉬움 공존"..에프엑스, 10주년 자축→다시 모일 수 있을까

입력 2019-09-05 2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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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사진=본사DB
에프엑스/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에프엑스가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멤버들을 향한 응원과 아쉬움이 공존하고 있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빅토리아와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크리스탈은 계약기간이 남아 있으며, 엠버, 루나와는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엠버와 루나는 SM을 떠나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게 됐고 에프엑스는 적어도 당분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오늘(5일)은 에프엑스가 데뷔한 지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루나는 SM을 떠나게 됐지만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주년 추카추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케이크 사진을 게재하며 에프엑스의 10주년을 축하했다. 뒤이어 5일 엠버는 데뷔곡인 '라차타'의 재킷사진과 함께 "10년전 오늘, 10년 동안 수고 많았어! 함순이들도 축하. 미유도 축하!! 라라 이렇게 차~ 차! 차차로 아~ 아!"라며 10주년을 기억했다.

또한 빅토리아는 "눈 깜짝할 사이에 10주년이 됐다. 열심히 노력하면 얻는 것도 있고 운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회는 준비만 해두면 되더라. 모든 기회를 스스로 잡기를 바랄 뿐. 10주년은 종착점이자 시작점이다. SM과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걸을 것"이라며 중국어로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에프엑스는 지난 2009년 9월 5일 첫 음악방송을 시작하며 몇 년간 큰 인기를 모았다. 데뷔곡인 '라차타'부터 '사랑니', '핫 서머', '누 예삐오' 등의 히트곡들을 연달아 발표했고 걸그룹의 지표를 새로 썼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설리가 팀을 탈퇴하며 에프엑스는 4인조로 재편됐고 그 해 '4Walks'를 발표한 이후에는 더 이상 에프엑스의 앨범은 없었다. 이들은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며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펼쳤지만 결국 다시 에프엑스로 모이지 못하고 흩어지게 됐다.

이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에프엑스가 지난 2016년 발표된 후 따로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기에 더욱 안타까움이 큰 것. 10주년을 축하하고 이들의 활동을 응원하면서도 이들이 언제 다시 모일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팬들의 마음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팬들의 바람대로 에프엑스가 언젠가는 다시 모일 수 있을까. 멤버들의 앞날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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