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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나만 알아"…임창정, 한 여자 향한 한결같은 순애보 '십삼월'

입력 2019-09-06 1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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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임창정이 '십삼월'로 돌아왔다.

오늘(6일) 오후 6시 임창정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5집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십삼월’은 브리티시 팝 느낌의 세련된 발라드로, 자신의 사랑을 모르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한결 같이 바라보는 남자의 회한, 슬픔을 아프지만 아름답게 표현한 ‘임창정표’ 가사가 특징.

‘십삼월’은 임창정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멧돼지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으로, 노래 제목에 맞춰 이번 앨범의 13번째 트랙에 담겨 그 의미를 더한다.

"그 연인이란 거 우린 안하는 건가봐 / 그 세월에 준 이 마음 여태 몰라 그런 것 같아 / 매일 흘러가는 숫자가 담처럼 쌓이면 / 그댈 볼 수 없어 놓을 수 있을까" "다 그런 거냐고 나도 똑같은 거냐고 / 아니 난 다르다고 할 거야 그댈 가진 그가 아니니 / 매일 쌓여가는 숫자가 담이 돼 버리면 / 그댈 볼 수 없어 놓을 수 있을까"

"언제쯤 이 사랑이 처음 태어났는지 / 나만 알아 정말 너무해 정말 그댄 내게 왜 / 술에 취해 울고 있는 그댈 위로하며 / 걷다가 들어버린 낯선 그 이름"

임창정은 '십삼월'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절절한 감성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임창정 특유의 독특한 가사 표현법이 돋보이는 ‘일월(All my life)’과 임창정의 색이 듬뿍 담긴 사랑 고백송 ‘이월(Love lette)’, 봄이 연상되는 밝고 아름다운 선율과 임창정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삼월(Dear you)’, 이별한 남녀의 슬픈 감정을 표현한 ‘사월(Empty)’,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누구나 있었을 법한 풋풋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오월(May be)’, 알앤비 감성과 임창정의 목소리가 새로운 느낌을 전달할 ‘유월(Stranger)’이 담겼다.

또한 연인의 바람을 목격한 한 남자의 절망을 담아낸 ‘칠월(Last summer)’과 LP 특유의 불규칙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인트로에 넣어 불안한 감정을 묘사한 ‘팔월(Moon blue)’, 임창정이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해 응축된 감성을 녹여낸 ‘구월(September song)’,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추억할 수 있는 ‘시월(Mistake)’, 신인 임창정을 알린 ‘그때 또 다시’의 2019년 버전인 ‘십일월(Again)’,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떠오르는 선물 같은 곡인 ‘십이월(Happy ending)’까지 총 13개의 트랙이 달력처럼 월별로 담겨 다채로운 감성을 전한다.

한편 임창정의 '십삼월'은 오늘(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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