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네 얼간이들이 늦여름 바캉스를 즐기며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성훈, 헨리, 기안84가 강원도 철원으로 늦더위 바캉스를 떠나는 '쁘띠 시언 스쿨'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지)는 1부 8.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8.6%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6.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6.1%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가 배출한 역대급 예능 캐릭터인 네 얼간이. 네 얼간이의 맏형 이시언은 "철원에서 군생활을 했다. 당시 한탄강에서의 물놀이가 너무 좋았다"라며 이유를 밝히며 20대의 추억이 서린 강원도 철원으로 동생들을 이끌고 '쁘띠 시언스쿨을' 개최했다. 이시언은 무려 13교시까지 준비된 스파르타 일정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0교시는 식사시간이었다. 이에 이시언은 동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식사 테이블에서 자연스럽게 팔씨름이 펼쳐졌다. 여기서 기안84와 헨리의 싸움이 시작됐다. 자신감 넘치는 헨리를 한 번에 제압한 기안84는 "(근육이) 관상용이었네"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나 하고 싶은거 있다"는 말에 헨리는 "하지마요"라고 말을 자르며 티격태격했다. 그러면서도 이시언이 "내일 집에 갈 때 불만이 1도 없는 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말하자, 기안84와 헨리는 "나래학교가 더 좋았다"라고 말해 이시언을 화나게 만들었다.
1교시는 단합을 위한 스릴 넘치는 래프팅이었다. 네 얼간이는 래프팅에 앞서 한껏 부담스러운 옷차림으로 절정의 예능감을 선사했다. 각자의 개성으로 물놀이를 마친 네 얼간이들은 각자 소감을 밝혔다. 성훈은 "고생만 할 줄 알았는데 래프팅을 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고 기안84 역시 "형이 준비를 좀 했구나. 신경을 써줘서 고맙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후 네 얼간이는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민박집에 도착했다. 점심 식사를 하며 헨리는 기안84에게 장난을 쳤고 결국 기안84가 폭발하며 냉기류가 흘렸다. 밥 먹는 내내 분위기는 너무 어색했고 이시언은 "중국에서의 둘의 모습을 잘 생각하라"고 과거의 친했던 두 사람을 추억시켰다. 식사를 마치고 네 얼간이들은 '얼장 창단식'을 위해 수박을 들고 계곡으로 향했다.
헨리는 기안84가 들고 있는 수박을 대신 들며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지만 수박을 떨어뜨리는 사고를 쳤다. 이시언은 "내 이시언 학교 망치지 말라"며 절규했고, 그 와중에 성훈은 떨어진 수박을 주워먹으며 웃음을 안겼다. 의도치 않게 '쁘띠 시언 스쿨'이 위기를 맞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네 얼간이들의 좌충우돌 여름 학교는 유쾌한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전달하며 금요일 밤을 시원하게 물들였다. 헨리와 기안84는 여행 내내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현실 우정 케미를 선보였고 이시언은 불만이 폭주하는 동생들에게 쉴틈 없는 드립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성훈은 대식가의 면모를 여전히 보이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싸우다가도 웃고 떠드는 네 얼간이의 유쾌한 케미는 믿고 보는 '나 혼자 산다'의 대표 케미다운 예능감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나 혼자 산다'는 시언 스쿨이 위기를 맞는 장면을 보여주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과연 네 얼간이들은 무사히 끝까지 화기애애한 '쁘띠 시언 스쿨'을 즐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