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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응원 많이 받아"…'씨네타운' 박정민, 류승범 감동 시킨 편지

입력 2019-09-06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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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의 박정민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바하’(감독 장재현) 개봉 당시 출연 후 약 7개월 만에 ‘씨네타운’을 찾은 박정민.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타짜3’를 찍으면서 체중을 감량했다는 박정민의 근황에 대해 “얼마나 감량한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정민은 “몇 kg을 빼야한다는 목표치를 정하고 한 건 아니었다”며 “촬영이 끝나고 사우나에 가서 몸무게를 재봤더니 20kg이나 빠져있었다”라고 얘기했다.

덧붙여 박정민은 “사실 처음 시작할 때 살이 많이 쪄있었다. 평균 몸무게에서는 5-6kg 빠진 건데 그 전에 15kg이 쪘었다”라고 설명하기도. 이에 박선영은 “체력적으로는 괜찮았나”라고 질문했고, 박정민은 “힘든 점은 없었다. 원래 밥을 잘 안 먹는다”라고 답하기도.

최근 확장 이전한 책방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박정민은 “이전 책방을 아시는 분들이 많이 없으셔서 확장이전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책방을 열었다”라며 “원래는 밤에만 열어서 '책과 밤'이었는데 확장 이전하면서는 낮에도 열어서 '책과 밤낮'이다”라고 말하며 센스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정민은 과거 '타짜: 신의 손'(이하 ‘타짜2’)의 오디션을 보기도 했던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정민은 “짜리 역할로 오디션을 봤었다. 준비를 많이 못하고 가서 오디션을 보고 뒤돌아오면서 포기했었다”며 ‘타짜2’의 오디션을 봤다는 사실도 ‘타짜3’에 캐스팅되고 나서야 인지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영화에 출연한 류승범에게 편지를 보냈던 사연도 풀어졌다. 박정민은 “권오광 감독님이 ‘타짜: 원 아이드 잭’ 시나리오를 들고 승범이 형이 계신 인도네시아 섬을 가신다고 했다. 시나리오 주인공인 후배를 소개해드려야 할 것 같아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던 어린 학생이 커서 영화배우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편지를 보낸 뒤 승범이 형과 처음 만났을 때 저를 꼭 안아주시더라”라며 “편지를 잘 봤다고 말씀 해주셨다. 그 이후로 제가 편지를 썼다는 것도 잊고 있었다. 그런데 시사회 때 형님이 영화를 선택한 요인 중 하나가 제 편지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박정민은 류승범과 촬영을 하면서 “본인이 제 나이 때 겪었던 고민들을 많이 얘기해주셨다. 대화를 나누면서 ‘너 지금 굉장히 잘하고 있어’라는 응원을 많이 받았다”라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박정민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오광 감독이 연출했고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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