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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세대 간 교두보 되길"..'최신유행2', 이홍렬 투입으로 확장된 웃음선물세트

입력 2019-09-06 1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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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최신유행 프로그램'이 코미디 대부 이홍렬을 새 크루로 맞이하며 시즌2의 포문을 연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XtvN 새 예능 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가 열려 권혁수, 김민교, 정이랑, 예원, 이세영, 강윤, 아린, 박규남, 지예은, 김은정, 강율, 이홍렬을 비롯해 오원택 PD, 강봉균 PD, 강나래 PD가 참석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핵인싸가 되고 싶은 아싸를 위한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미드나잇쑈. tvN 롤러코스터와 SNL의 DNA를 계승하여 가장 시의성 있는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최신유행 프로그램'의 시즌2 버전으로 시즌1에서 사랑 받은 '요즘것들 탐구생활'부터 오피스 코미디 시트콤 '스타트-엇!?', '아싸써커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싸써커스'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는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하며 "작년에 기획될 때부터 20대 취향 저격을 목표로 했다. 작년에 시즌1에서는 8개의 에피소드로 짧게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1년 동안 준비한 만큼 개수도 많고 코너들도 새롭게 만들었다. 작년보다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 것 같다. 작년에는 너무 20대에 기반해 다른 세대들의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면 이번에는 여러 세대들이 함께 웃고 다른 계층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시즌2가 가진 차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강나래 PD는 "'요즘 것들 탐구생활' 연출을 맡았다"며 "유행어나 이런 거 말고도 사회나 문화 현상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번에도 폭넓게 담아 넓은 층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트-엇?!'을 연출한 강봉균 PD는 "시트콤인데 돈이 없어서 중국집 월세에 들어가서 시작하게 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원택 PD는 시즌1에서도 풍자로 인한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사회 풍자적인 코드가 있다보니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요즘 이슈가 되는 이야기를 다루게 되는데 사람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건강한 웃음인지, 누군가를 비하하는 비열한 웃음인지 항상 고민한다.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며 "웃음은 어느 정도 뾰족하고 공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상식 선에 있는 분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서 가장 목표로 세우고 있는 건 서로를 반목하고 혐오하는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반목하거나 손가락질하는 게 마음이 아팠다. 세대를 넓힌 이유도 세대 간의 몰이해를 넘어 교두보가 되기 위해서다. 웃음으로 서로를 승화하고 이해하고 사회적인 갈등, 혐오가 해소됐으면 좋겠다는 게 프로그램 연출 의도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코미디 대부 이홍렬을 새 크루로 맞이해 품격을 높인다. 이홍렬은 "시트콤에서 인사를 드리게 될 거다. 적당한 역할을 맡아서 반짝 튀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제가 이런 자리를 어색해한다. 참석 안 해 본 건 아닌데 수줍다. 지금도 그렇다. 이번에 PD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고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어서는 '이게 웬 떡이냐' 했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방송했지만 주로 MC를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연기에 목마랐지만 많은 무대가 주어지는 나이가 지났다. 와서 보니 나이 차가 많은 후배들과 함께 하는데 저는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젊은 후배들한테 무언가를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출연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재 유튜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1년 3개월 정도가 됐는데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고 자막 넣고 일주일마다 업로드해왔다. 유튜버들ㅇ의 마음은 제가 제일 잘 이해한다. 유튜버 역할로 나오기 때문에 많이 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워낙 어린 시절부터 코미디언이 꿈이었고 그걸 이뤘고 가장 오래 하고 싶은 것도 코미디다. 그래서 시대에 뒤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찾아 나서야 하는데 우리가 찾아야 할 게 유튜브라 생각했다. 유튜브는 돈이나 인기를 떠나 돌파구가 됐다. 저는 또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즐겁게 봤다. 신조어도 즐겁게 배우면서 바른 길로 유도하는 모습들이 좋았다. 아시다시피 나이가 들면 SNS와 소원해지는 건 사실이다. 제 유튜브에 30~40대가 제일 많은데 50, 60, 70대 분들이 많이 들어와주셨으면 좋겠다. 이 프로그램에 합류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김민교는 "오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많아서 즐거운 작업이다. 저는 시즌1에서 이홍렬 선생님처럼 비밀병기가 못 됐다. 지난 시즌에 비밀병기라는 이유로 크루들과 친해질 시기에 안 불러줘서 못 친해졌다"며 "이홍렬 선배님에게 큰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권혁수는 "감개무량했지만 지나치게 감개무량하지 않았다. 시즌2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기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린은 "지호 언니가 시즌1에 합류했었는데 제가 시즌2에 합류하면서 대본 나올 때마다 도와주겠다'고 했었다. 합류한 만큼 더 열심히 연기 연습도 하고 망가지는 연습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예원은 "연기 활동을 그동안 했는데 어제 OCN '미스터 기간제'가 종영했다. 바로 여기에 투입됐는데 색은 다르지만 여기에서도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기에 선택했다. 모든지 매사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연기적인 부분을 알아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XtvN 새 예능 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오는 7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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