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서장훈이 일일 돌보미로 나섰다.
14일 방송된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는 가수 백지영 매니저의 아이들을 위한 일일 돌보미로 서장훈이 찾아갔다.
백지영은 매니저의 아이들에게 “규원아 규빈아 이 삼촌한테 너무 큰 걸 기대하면 안 돼”라면서 서장훈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규원이와 규빈이의 집에 찾아간 서장훈은 아이들과 아침 인사를 나눴다. 아이들의 할머니는 “서장훈 씨 차분하게 아이들 잘 본다”며 걱정을 덜었다.
서장훈은 아침을 먹인 후, 규원이과 규빈이에게 아침밥을 먹인 후 둘째를 등원시키기 위해 차에 태웠다. 길을 지나는 친구를 본 규원이는 “임재원이다! 임재원 안녕! 방학인데 다 만나네”라며 반가워했다. 규빈이를 유치원에 등원 시킨 후, 서장훈은 규원이를 배구교실에 데려다줬다. 서장훈은 규원이에게 “삼촌이 아빠보다 나이가 많아”라고 했고 규원이는 “돈도 많아요? 저는 삼천 원 있어요”라고 말했다. 규원이는 “이만 얼마 있었는데 어디서 써서 삼천원이 됐어요”라며 미주알고주알 일상을 털어놓았다. “어제 여기랑 여기에 모기를 물렸어요”라는 규원이에게 서장훈은 십자가를 그어주었다. 규원이는 아프다고 했지만 서장훈은 “아픈데 가렵진 않지? 그거야”라면서 웃었다. 서장훈은 규원이와 대화를 나누다가 길을 다시 잘못 들었다. 이 모습을 본 규원이는 “왜 계속 길을 잘못 들어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유치원을 마친 규빈이와 함께 공놀이를 했다. 더운 여름에도 캐치볼을 하며 규빈이와 시간을 보내던 서장훈은 “세게 던질 테니까 잡을 수 있어?”라며 공을 던졌다. 공이 규빈이의 얼굴에 맞자 깜짝 놀라서 달려갔지만 규빈이는 웃어넘겼다.
이날 방송 말미에 백지영이 서장훈을 찾았다. 서장훈은 백지영에게 “이 집이 이렇게 된 데는 네 잘못이 있어”라며 남편이 너무 바쁘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인정한다면서 “매니저로는 너무 좋은데 남편으로는 좋은 남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