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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독기' 품은 세븐틴, 세 번째 정규 'An Ode'로 던지는 승부수

입력 2019-09-16 21: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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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사진=민선유 기자
세븐틴/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독기를 품고 컴백한 세븐틴이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승부수를 띄운다.

16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는 세븐틴의 세 번째 정규앨범 'An Ode'(언 오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무대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11월 정규 2집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발매된 이번 정규 3집 '언 오드'는 새로운 세계로의 확장을 예고했던 디지털 싱글 'HIT'의 연장선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녹여낸 '세븐틴의 선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독:Fear'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기반의 R&B 장르로 누구나 느끼는 두려움의 감정을 '독'으로 표현했다. 완급조절이 완벽한 퍼포먼스가 돋보여 세븐틴만의 절제된 섹시함이 인상적인 곡.

이날 리더 에스쿱스는 "1년 10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한 앨범이다. 승부수라고 생각하고 독기를 품고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븐틴/사진=민선유 기자
세븐틴/사진=민선유 기자

달라진 콘셉트와 관련 우지는 "변했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이음새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다.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는 내면을 보여드린 적은 없는 것 같아 장르적인 확장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미 명실상부한 케이팝 대표 아이돌인 세븐틴이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멤버들은 "활동을 마무리할 때 후회 없이 '멋진 활동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멤버들은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세븐틴이고 싶다. 독을 품었지만 1등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며 "순위 욕심보다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아 이들의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세븐틴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언 오드'를 공개했다. 이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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