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호시가 '아이돌999' 멤버로 선발됐다.
17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독 : Fear'로 돌아온 세븐틴이 완전체로 출연, 16번째 '아이돌999' 오디션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포지션 평가가 시작됨과 동시에 멤버들의 승관에 대한 폭로도 시작됐다. 승관이 잔소리가 너무 심해 '어머니' 포지션에 제격이라는 것. 하지만 승관의 잔소리는 모두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폭로전을 지켜보던 정형돈은 원래 보통 리더가 잔소리하지 않냐며 에스쿱스에 대해 물었고, 이에 멤버들은 "리더도 잔소리를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에스쿱스가 자주 듣는 잔소리는 "밥 먹은 것 치우라"는 말이었다. 도겸은 "진짜 안 치운다. 방송에서 말해 치우게 해야겠다."고 증언하기도. 민규는 "에스쿱스와 같은 집을 쓰는데 먹던 게 놓여 있다. 누구 거냐 물으면 '누구겠니'라는 대답이 돌아올 정도"라고까지 표현, 에스쿱스를 궁지로 몰아갔다. 결국 에스쿱스는 "다 안치우니까."라고 해명한 뒤 "냉장고 한번 열어봐? 다 까봐?"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다 같이 치우기로 즉석 타결, 평화롭게 장내를 정리했다.
이후 잔소리 배틀이 펼쳐졌다. 승관이 활약하는 가운데, 승관의 상대편으로 등장한 민규는 "잔소리 적당히 하자. 그리고 예능 잘하고 있다. 부담감 안 가져도 된다. 네가 (멤버들) 다 안챙겨줘도 된다. 다 머리가 있다."는 말로 승관에게 패배를 안겼다. 하지만 계속된 배틀 결과, 호시에게 "너는 호랑이 아니다. 사람" 등의 촌철살인을 날린 디에잇이 '어머니력' 1인자로 뽑혔다.
체대 옴므력 테스드도 이어졌다. 가장 먼저 힘을 증명한 사람은 민규. 민규는 워밍업 단계에서 4명 동시에 업기를 성공해 보이며 '힘민규'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증명해냈다.
이어 본게임인 수영을 못해도 할 수 있는 기상천외 수영게임이 이뤄졌다. 룰은 아주 간단했다. 음료수를 가장 빨리 마시기만 하면 됐다. 음료수를 빨리 마실수록 자신의 미니미가 빨리 결승전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븐틴 멤버들의 승부욕은 대폭발 그자체였다. 급기야 게임에 임하던 민규는 바닥에 드러누우며 에스쿱스와 대단한 경쟁을 선보이기도. 결국 민규는 33초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제 1회 수영대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세븐틴 멤버들은 신곡 '독 : Fear'의 무대도 선보였다. 우지는 곡에 대해 "두려움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 이후 세븐틴 멤버들은 엄청난 칼군무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멤버들은 '쟁반 댄스방'을 통해 댄스력 테스트도 받았다. 인원이 많은 세븐틴은 두 팀으로 나눠 테스트를 받기로. 평가도 상대팀을 자체적으로 평가해 주기로 했다. 그리고 각 팀의 주장은 호시와 디노였다. 눈을 감고 멤버들의 선택을 기다리던 호시는 뒤에 몇명이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12명?"이라고 말해 멤버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후 세븐틴 멤버들은 원우팀을 자체적으로 만들며 호시와 디노를 외면했다. 결국 호시, 디노가 한 팀을 결성했고, 원우의 팀은 호시 없는 호시팀으로 결정됐다. 그리고 디노팀이 'Home'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날의 '아이돌999' 멤버는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방법, 폭탄 돌리기로 결정됐다. 세븐틴 멤버들은 폭탄이 터질까 조심하며 서둘러 폭탄을 돌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16호 멤버로는 호시가 뽑혔다. 호시는 "'아이돌999' 멤버로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겠다. 이렇게 큰 프로젝트 그룹에 (들어가 영광), 나중에 연금처럼."이라는 소감으로 웃음을 남겼다. 한편 에스쿱스는 "다음 컴백 때도 불러주시면 바로 달려오겠다"며 '아이돌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