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이슈]"횡령NO, 출연료도 압류vs정산 완료"‥슬리피·TS엔터, 엇갈린 입장

입력 2019-09-19 20:04:18
    • 복사완료!

슬리피/사진=헤럴드POP DB
슬리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래퍼 슬리피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TS 측도 슬리피와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하고 반박했다.

19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데뷔 때부터 무려 10년을 넘게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고 현재는 전속 계약이 해지된 상황에 있다"며 "과거 소속사 동료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더라도 저는 소속사를 믿고 또 믿었다. 단적인 예로 저는 '정산내역서'를 보여달라고 몇 번이나 요청하였으나, 제대로 된 정산내역서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경영진이 임의로 작성한 몇 장만을 보여준 후 '다 보여줬다'고 하고 있으나 제가 활동해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정확히 알지 못하며 이는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슬리피는 "심지어 저는 숙소의 월세와 관리비를 7개월에서 많게는 12개월까지 밀리기를 반복하며 결국 매일 단수와 단전으로 불편해하다가 퇴거조치를 당했다"며 생활고를 토로하기도.

슬리피는 "소송이라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경제적으로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었기에 정말 마지막까지 참으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를 당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결국 소송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TS엔터의 슬리피가 전속계약 중 일부 방송 출연료를 개인 계좌로 입금 받고 광고 수입 및 행사 출연료를 회사 몰래 진행했다는 입장에 "저는 횡령을 하지 않았다. 이제는 오히려 제가 소송을 통하여 아직 받지 못한 돈들을 받고 저의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 한다"고 TS엔터의 입장을 반박했다.

그러나 한 매체는 TS엔터테인먼트 정산 담당자와 슬리피가 나눈 메세지 대화 내용을 공개. 슬리피가 2018년 1~4분기 정산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TS엔터 측은 슬리피가 횡령을 한 정황이 담긴 증거도 확보했다고 덧붙이기도.

현재 양측은 지난 8월 2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4민사부 심리로 열린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소송을 통해 계약 해지에 합의한 상태다. 슬리피는 최근 PVO(Positive Vibes Only)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독자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

슬리피와 TS엔터테인먼트 양측의 입장이 크게 어긋난 가운데 어느 측의 주장이 사실일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