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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노래에 반하다' 진심이 담겨 더 특별한 듀엣 무대.."귀호강+대리 설렘 가득"

입력 2019-09-21 0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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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노래에 반하다' 방송화면 캡처
tvN '노래에 반하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목소리의 진심이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

두 남녀가 듀엣 공연으로 귀호강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가 첫 방송됐다.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러브 듀엣 리얼리티다.

한마디로 '노래에 반하다'는 블라인드 듀엣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먼저 선보여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호주, 덴마크, 영국 등 다수의 나라에서 제작을 논의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생소하고도 흥미로운 포맷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9일 '노래에 반하다' 첫 방송에는 총 38명의 남녀가 19쌍의 커플이 되어 1라운드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 총 네 커플이 매칭에 성공했고 한 커플이 탈락했다.

1라운드 경연에서는 총 19곡이 놓여져 있는 선곡의 방에서 같은 곡을 선택한 남녀가 커플이 돼 듀엣 공연을 펼쳐야 했다. 두 남녀는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듀엣곡을 부르고 1단계에서 관객 200명 중 100명의 선택을 받으면 블라인드가 올라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3인의 하트메이커 모두의 선택을 받아야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경연 전 38명의 출연자들은 노래를 부르는 상대 성별의 목소리를 미리 듣고 목소리 선호 점수를 매겼다. 출연자들은 바로 이 목소리 선호도 순위대로 노래를 골랐다. 출연자들은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이었지만 '노래에 반하다'에 출연한 이유는 같았다.

바로 "목소리만으로 썸을 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는 것. 오직 단 한 번의 블라인드 데이트 후 듀엣 공연을 벌인 커플들은 서로를 보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이들의 진심에 세 하트메이커인 윤상, 거미, 성시경도 반했다. 하트메이커들은 "간절함이 노래 실력을 이겼다"며 듀엣 커플의 케미에 집중했다. 블라인드 테스트 후 목소리만으로 호감을 얻은 서로에게 '그리움'을 느끼는 출연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출연자들의 출중한 노래가 선사하는 귀호강도 하나의 큰 관전포인트였다. 출연진들은 처음 맞춰보는 듀엣 무대이기에 더욱 서로의 호흡에 집중했고 더욱 서로를 원하는 간절함을 보여주며 달달한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이처럼 '노래에 반하다'는 첫방부터 귀호강과 대리설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끄는데 성공했다.

1라운드를 통과해 매칭에 성공한 커플들은 러브 캠핑을 떠나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1라운드 커플이 계속되지 않고 파트너는 각 라운드마다 바뀐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긴장감을 안겼다.

과연 목소리만으로 두 남녀가 사랑에 빠져나가는 이 이야기는 올 가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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