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세리와 이상화가 출연해 운동하게 된 계기 부터 징크스까지 이야기 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박세리와 이상화가 출연해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리 이상화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강호동은 "꿈이가 생시가 꼬집어봐라"라며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강호동은 "두분이 교복을 입고 있는것도 신기하다. 대단한게 아니고 우리한테는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민경훈이 "둘은 원해 서로 알고 지냈어?"라고 묻자 이상화와 박세리는 "오늘 처음 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이 "IMF때 유일하게 좋은 뉴스 박세리와 박찬호의 선전소식이었는데 그걸 알고 있었어?"라고 묻자 박세리는 "그때는 전혀 알 수 없었다. 미국에서 신인이었었고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느라 바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소치에서 강호동을 봤었다며 "여름에 예체능 촬영하는데 예체능 팀이 선수촌에 왔었다. 중계석을 봤는데 호동이가 앉아있었다. 그걸 보고 반가워서 '안녕'이라고 했는데 호동이가 무시했다"라고 말해 강호동이 멤버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상화는 스케이트를 시작한 계기로 "친오빠가 먼저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학교에 빙상부가 있었다. 오빠는 6학년때 그만뒀고 나는 쭉 갔다. 처음 타자마자 웬만한 애들은 다 제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세리는 골프를 시작한 계기로 "육상선수가 되고 싶어서 육상부에 들어갔다. 근데 육상이 맞지 않았다. 아빠가 운동을 좋아해서 해보라고 골프를 시켰었다. 아빠가 되게 강하다. 사랑의 매는 아니어도 말씀하시는거는 매 맞는게 더 낫다. 아빠가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스스로 해야한다'라고 많이 말했고 억지로 버텼었다"라며 아빠의 말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상화는 '뭔가를 보면 경기가 잘 풀린다'라고 문제를 냈다. 이상화는 "너희들도 매일 보는거야"라고 힌트를 줬다. 그리고 김희철이 "머리카락"이라고 말해 답을 맞혔다. 이상화는 경기전 바닥에 있는 머리카락을 보거나 공포탄의 화약이 내 앞에 떨어져 있으면 경기가 잘 풀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화는 "스케이트 가방에 달린 인형들이 뒷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며 징크스를 밝혔다. 이상화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징크스는 남한테 말하면 안된다. 나도 은퇴하고 처음 얘기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지인이 나를 만나러 대전에서 택시타고 집에 도착하고 택시기사님이 하는말"을 문제로 냈다. 서장훈이 "진작에 박세리 집이라고 하지"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또 다른 지인이 "박세리집이요"라고 말하자 택시기사님이 "내가 박세리 집을 어떻게 알아"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세리는 못알아보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한번은 시장을 갔는데 가게 주인 사장이 한참 있다가 '운동하는 사람 닮았는데 골프치는 사람 닮았다. 근데 더 이뻐요'"라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세리가 '애주가가 된 결정적인 이유'를 문제로 냈다. 김희철이 "시상식에서 트로피에 맥주를 담아준걸 마셨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박세리는 "선수생활일때 술에 관심이 없었는데 주최측이 맥주회사였다. 친구가 트로피에 맥주를 따라줬는데 살짝 주저했었다. 근데 친구가 축하한다며 기다리고 있어 눈을 감고 벌컥벌컥 마셨는데 너무 맛있었다"라고 밝혔다.

